[문산고:이진호 통신원] 모두가 함께하는 문고 올림픽

지난 5월 10일 문산고등학교는 학생들이 계획하고 진행하는 체육대회 문고 올림픽이 열렸다. 아침 일찍 나와서 한껏 꾸민 학생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아침에는 조금 쌀쌀한 날씨였지만 점심이 되면서 날씨도 많이 풀리고 구름 한 점 없는 날씨였다. 날씨도 마침 우리 체육대회를 도와주는 것 같았다.

 

개회식이 끝나고 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학생들의 얼굴에는 평소 보지 못한 표정을 많이 볼 수 있었다. 학생들은 매 경기마다 반의 대표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경기에 열정적으로 임하였다.

 

우리 학교에 다른 학교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경기가 있는데 '나는 손흥민이다'라는 종목이다. 말만 들으면 축구시합 같지만 사실 골대에서 조금 떨어진 거리에서 빈 골대로 있는 힘껏차서 그 공의 속력을 측정해 순위를 가리는 종목이다.

 

체육대회를 하면서 잠시 우리는 공부와 떨어져 고민과 걱정없이 학교에서 활동을 하였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가끔은 미래와 장래에 대한 걱정없이 친구들과 즐겁게 뛰어놀고 이야기하는 것도 중요하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에 아쉬움도 많은 체육대회였지만 모두 즐겁고 다치지 않고 끝난 것 같아 만족스러운 체육대회였다.

 

<본 기사의 사진은 기자가 직접 찍었음을 밝힙니다.>

                              

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