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학생 기자단] 의정부 한국아파트, 각양각색의 동네장터 개막

매주 화요일마다 열릴 때,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반응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한국아파트 일대에서는 매주 화요일, 동네 상업 활성화와 주민들의 즐거운 여가생활을 위하여 동네장터를 열린다. 갓 만든 노릇노릇한 손 만두와 타코야키, 어묵 등의 풍부한 먹을거리가 즐비해 있으며, 아동의류나 여러 문구류 등의 생활용품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채소나 과일 등의 각종 농산물도 신선하여, 오감을 자극하는 장터로 주민들로부터 많이 활성화되어있다.

동네장터가 운영되면서, 주변 상권에 영항력을 끼치는 부분도 있다. 평소에 그냥 지나쳐 간 상가들도, 동네장터로 하여금 행인이 주변을 지나면서 방문할 수 있고, 그로 인해 동네상업이 활성화 될 수 있다. 반대로, 동네장터로 인해 경쟁상대로 간주될 수 있는 골목상권 매출하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올 수 있다. 하지만 동네장터에 부족한 시설(카페, 정육점, 사우나 등등)을 충분히 골목상권이 보완시킬 수 있기 때문에 동네장터가 열리는 날, 이 부족한 점을 채우려하는 손님들에 의해 골목상권도, 동네장터도 서로 이득을 보는 것이라고 판단내릴 수 있다.

 

의정부 발곡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해 있는 한국아파트 동네장터는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손님들이 많이 몰려 골목상권과 동네장터 둘 다 이익을 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렇게 다른 아파트단지에서의 동네장터보다 비교적, 손님이 더 많이 몰리는 이유는 이 곳이 아파트가 밀집되어 있기도 하고, 이 곳 동네장터는 타 동네장터에 비해 더욱 다양한 품종과 즐길거리가 즐비해있기 때문이다. 또한, 입주민간의 연결고리 역할로 이어나가면서 주민간의 유대감을 형성시킬 수도 있다. 앞으로도 이렇게 주민간의 소통을 연결시켜주고, 동네 상업을 활성화해주는 동네장터가 계속된다면, 사람들에게 친근하고 따뜻한 느낌으로 동네가 기억되는 이미지 발전에 기여가 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본 기사의 모든 사진은 장민서 학생 기자가 직접 촬영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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