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심국제중 : 이나영 통신원] 2019년도 글로벌 문화탐방 -싱가포르(2)

글로벌 문화탐방- 싱가포르를 가다 (2)

글로벌 문화체험- 싱가포르를 가다 (2)

 

 3일차 일정은 싱가포르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코스로 짜여졌다.

URA도시계획 센타와 그곳에 있는 시티 갤러리를 방문하여 지난 50년 동안의 싱가포의 변화를 파노라마 쇼와 다양한 체험형 전시를 통해 알아보았다. 작은 도시 국가에서 많은 발전을 통해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기까지의 여러 모습들을 직접 보니 그 발전상에 크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싱가포르 국립 대학교를 방문하여 재학생들과 직접 영어로 학교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묻고 대학교 구석구석을 견학하는 좋은 기회도 있었다. 1905년 설립된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대학으로 세계 경제포럼이 선정한 세계 최상위 26개 대학 중 하나이며, 싱가포르를 움직이는 인재들을 양성하는 곳이라는 설명을 들으니 이곳에 대한 관심이 더 생겼다.

 

 

  공원식 식물원인 보타닉 가든을 방문하였다. 대략 3000여 종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고, 1만 5000여 종의 식물 표본이 있으며, 여러 학자들이 상주하여 연구 보고서를 기재하는 학술 잡지도 발행한다니 정말 놀라운 곳이다. 특히 난초과 식물과 야자나무, 대나무 종류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어서 식물에 관심있는 친구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에 적합한 곳이었다.

 

 

  마리나 저수지 옆에 있는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아름다운강가 풍경으로 우리에게 휴식을 제공해줬다. 두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지중해 지역을 모방하여 만들어진 플라워 돔과 35m의 산에 열대 고랭지 식물을 수용하고 있는 클라우드 돔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후에 슈퍼 트리쇼를 관람하였다.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보고 있으려니 진짜 환상 속에 있는 듯한 착각도 들었다.

 

 

 

  4일 차 일정으로는 주롱 지구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야생 조류 공원인 쥬롱 새 공원을 방문했다. 400여 종, 3500마리의 새가 서식한고 있으며 특히 공원 내부는 친환경적으로 꾸며져 있어서 인상적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공 폭포도 볼 수 있어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싱가포르 시청 광장과 머라이언 파크를 방문하였는데 머리는 사자이고 몸은 물고기인 머라이언은  총 320개의 비늘로 덮여 있고 밤에는 형형색색의 빛을 내서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한다.  또한 댐도 명소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마리나 바라지는 15번째 저수지로 국가 전체의 물 10%를 공급한다. 1년 내내 저수지의 물이 잔잔하므로 여러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도 있다고 한다.

 

  이렇게 작은 나라 싱가포르는 도시 곳곳에 관광할 수 있는 명소를 배치해 두고 항시 깨끗하고 잘 정돈된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금의 우리는 지식 정보화, 세계화 시대를 살며 국경을 초월한 무한 경쟁 시대에 직면해 있다. 이번 체험학습이 이러한 세계적인 시대의 흐름 속에서 국제적 감각을 높이고 사고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기대한다. 또한 친구들과의 우정을 더욱 깊게 나누며 학창시절의 추억을 만들어 앞으로의 학교 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을 확신한다.

 

 

<해당 기사의 사진은 학우들에게서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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