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서의 영화칼럼] 내가 만약 알라딘이라면?

나의 3가지 소원

오늘 난 알라딘을 보고 왔다. 영화를 보고 나서 내가 만약 알라딘이었다면 무슨 소원을 빌었을지 친구들과 얘기해 보았다. 우선 알라딘은 동굴에서 내보내주는 것, 바다속에서 살려주는 것, 지니가 자유로워지는 것, 이렇게 3가지 소원을 빌었다. 내 친구 중 한 명은 엄청나게 똑똑해지는 것, 다른 친구는 소원을 무제한으로 들어주는 것이 자신의 소원이라고 말했다. 나도 처음엔 어차피 상상이니까 장난스럽게 생각했지만 그 날 저녁에 칼럼을 쓰려고 자리에 앉아 칼럼 주제를 생각해보니 내가 만약 알라딘이었다면  빌었을 소원을 적어보는 것이 괜찮겠다 싶어 칼럼 주제로 정하게 되었다.

 

 

우선 나는 첫 번째로 음악적 재능을 달라 하겠다. 왜냐하면 난 지금 평범한 고등학교에서 평범하게 공부하고 있다. 진로를 심리학 쪽으로 잡고 공부 중이지만, 나의 진짜 꿈은 프로듀서이다. 나의 꿈에 대해서 부모님께 말씀드려 보았지만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으시다가 엄마는 음악도 재능이 있어야 한다고 노력이나 재미만 가지고 하는 게 아니라고 하셨다. 그렇다고 내가 무작정 음악을 하고 싶다고 한 게 아니라 몇 번 내가 작업한 곡이나 쓴 가사를 보여드렸었다. 그러나 엄마는 이런 분야에서는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훨씬 많다고 하셨다. 그건 나도 인정한다. 나는 전문적으로 배웠었던 게 아니니까 말이다. 그 후로는 무서워서 말을 못 꺼내고 있다. 그래서 음악적 재능을 가져 당당하게 음악을 하고 싶다 얘기하고 싶다. 재능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우선 내가 하고 싶던 거니까 소원으로 빌어도 후회하지 않겠다 싶었다.

 

두 번째로는 우주여행을 하겠다 할 것이다. 이 소원은 그저 나의 호기심이다. 만약 진짜 소원을 빌었다면 이처럼 좋은 기회가 어디 있겠는가?  조금 웃긴 얘기지만 난 외계인을 믿는다. 이 넓은 우주에 우리 같은 생명체가 없진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주를 돌아다니고 싶다.  

 

세 번째로는 시간을 돌릴 수 있는 능력을 달라고 하겠다. 왜냐하면 사람이라면 누구나 살면서 실수를 하기 때문이다. 실수는 다시 되돌릴 수 없고, 없던 일로 할 수도 없다. 나도 실수로 친구랑 싸우거나 부모님과 말다툼을 한 적이 있다. 만약 내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을 갖는다면 이런 실수를 했을 때 시간을 돌리면 되기 때문에 이런 능력이 갖고 싶다. 또 지금까지 내가 말을 너무 가볍게 했던 일들, 남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했던 일들이 실수로 떠올랐다. 어떻게 보면 내가 그런 실수를 자주 하기에 이런 능력이 갖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앞으로 실수하지 않도록 행동이나 마음가짐을 조심해야 겠다.

 

나의 3가지 소원을 적어보았다. 거창한 소원도 있지만 하나는 내가 노력하면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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