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고: 김선진 통신원] 황순원 소나기 마을과 세미원 방문

수학능력시험 전 마지막 소풍!

지난 7월 12일 여주고등학교 학생들은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수능리 소나기마을길24에 위치한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 방문했습니다.

 

이 날 황순원 문학촌에는 황순원 작가님의 대표작인 ‘소나기’를 주제로 꾸며진 다양한 볼거리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소설 ‘소나기’ 속 소년과 소녀가 함께 걸었던 들꽃 마을을 비롯하여 소년과 소녀가 함께 뛰놀던 송아지 정원, 소나기로 물이 차오른 시냇가에서 소녀를 업고 물을 건너던 소년의 동상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교과서에서만 보던 문학작품을 보다 생생하게, 직접 그 장소에 있는 것처럼 경험해 볼 수 있어 신선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이었습니다.

 

소나기 마을 속, 소원 나무가 있었는데요, 학생들은 "수시 대박, 정시 대박" 등 학생들의 소망을 담은 카드를 달기도 했습니다.  한 학생은 어떤 소원을 빌었냐는 질문에 올해 입시에 원하는 대학에 최초합격하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후, 세미원을 방문했습니다. 세미원에서는 연꽃 문화재가 열리고 있어 굉장히 화려한 연꽃이 알록달록 피어있었습니다. 분홍색, 흰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깔의 연꽃이 피어있어 더욱 즐거웠습니다.

 

더위에 지친 학생들을 위한 미스트 분수도 흥미를 더하는 요소였습니다. 학생들은 분수에 손을 대거나 얼굴을 대며 더위를 쫓았습니다.

이후, 함께 도시락을 먹으며 학생들은 우정을 다지며, 문학 기행을 마쳤습니다.

 

이번 문학기행을 통해 교과서에서만 보던 작품을 실제로 체험해볼 수 있어 많은 학생들은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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