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은서의 시사/IT 칼럼] 취업깡패 학과 알아보기

취업 잘되는 학과, 돈을 많이 버는 직업보다 더 중요한 건 본인의 적성

요즘 고등학생들이 생각하기에 가장 크고 어려운 문제가 대학 입시라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대학에 가서 내 적성과 맞을지, 적성에 맞게 과는 선택하였지만 해당 과에서 취업은 잘 될지, 해당 과를 졸업한 이후 돈은 많이 벌 수 있는지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대학의 과를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고등학생들은 대부분 문과와 이과로 성향이 나뉜다. 문과는 사회영역, 이과는 과학영역이 주를 이룬다. 어문사회계열에서 취업 잘되는 학과로는 경영학과, 경제학과, 국제통상학과, 심리학과, 어문계열(중국어, 일본어, 영어) 등이 있다. 보통 어문사회계열보다는 이공계열을 졸업한 학생이 취업이 잘되는 편이다. 이공계열의 취업 잘되는 학과로는 컴퓨터공학과, 기계공학과, 전자공학과, 화학공학과, 신소재공학과(재료공학과) 등이 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컴퓨터공학과와 전자공학과의 진로가 과거에는 취업이 굉장히 힘들었는데 지금은 방향이 넓어져 매우 다양하게 나아갈 수 있으며 취업률이 높아졌다. 기본적으로 컴퓨터를 설치, 수리, 유지보수 하는 등의 일을 처리하기 위해 모든 회사에 컴퓨터가 필요하므로 다른 학과에 비해서 쉽게 취업할 수 있다. 본인의 IT 능력을 발판삼아 NAVER, DAUM과 같은 포털사이트 회사, 삼성, LG와 같은 전자회사, 게임회사 등 다양한 곳으로 취업할 수 있다.

 

취업이 잘 되고 돈을 잘 버는 직업이라면 좋을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적성과 맞는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자신의 미래에 대해 조금 더 신중히 생각해보고 결정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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