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안선호(17/여)는 과거에 본인을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아 사람들과의 관계를 두려워한다.
안선호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안선호의 엄마는 직장 일로 바빠서 안선호를 잘 챙겨주지 못하고 진심으로 안아주 지 못했다.
그래서 안선호는 그런 엄마와 대화를 하지 않고 포스트잇으로 자신의 의사만을 전달한다.
어느 날 안선호는 유기견을 만난다.
사람에게 상처받아 버려진 유기견이 마치 자신과 비슷하다고 느낀 안선호는 유기견을 정성껏 돌본다.
그런 안선호에게 진심이 아닌 사람들에게 지친 유선호(17/남)가 다가온다.
유선호는 안선호에게 이야기한다 “선호야 나는 너를 선호해”
[제작의도]
진심으로 사랑하지만 진심으로 사랑을 표현하지 않은 화속 엄마같은 사람과,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지만 진심으로 사랑하는 척 표현한 화속 안선호의 전남자친구같은 사람에게,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싶었다.
아직 포기하기에는 이르다고 세상은 아직 따뜻하다고 그러니 힘내라고 말하고 싶었다
[스태프]
연출/각본/편집 : 홍하은
촬 : 이희원
제작 : 정근혁
미술 : 이민혁
조연출 : 김민혜
녹음/조명 : 손우진
[배우]
안선호 : 이수현
유선호 : 성지환
송은하 : 성희현
엄마 : 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