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말있어요

제주도 방문기! 중국의 흔적을 찾아보자!

제주도 수학여행에서 찾아본 중국의 흔적들

올해 초, 나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났다. 뉴스에서 말하기를 제주도에 방문하는 외국인 방문객 수에서 반 이상이 중국인일 정도로 제주도에 방문하는 중국인은 수치상으로 정말 많고, 또한 중국에서 사들인 제주도의 땅이 정말 많다고 했기 때문에, 나는 제주도를 방문하기 전에 제주도에 방문 하면 많은 중국인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3일동안 제주도에 머물며 든 생각은, 예상보다 방문한 중국인의 수는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이다. 제주도를 방문한 외국인 보다 월등하게 내국인이 많았는데, 애초에 적은 외국인 중 에서는 중국인의 비율이 높았지만 그렇다고 하기엔 방문한 외국인의 수가 많이 적었다. 심지어 유채꽃이 필 시기인지라 관광객이 몰리는 때인데도 제주도에 외국 관광객이 많이 없었다. 물론 학교에서 수학여행을 많이 가는 장소를 갔기에 외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관광지와 달라서 외국 관광객을 많이 볼 수 없었던 것일 수도 있는 점을 감안해야 하겠지만 말이다.

 

 

내가 갔을 때 아무리 중국인 관광객을 많이 보지 못했다고 해도 수치상 높은 중국인 방문율을 무시할 수는 없는 법이다. 다른 기간에는 중국인 방문객이 몰릴 수도 있으니까. 실제로 많은 중국인들이 제주도에 방문을 했고 나 또한 제주도에 방문 했을 때에 관광지들에서 중국인들을 노골적으로 타겟팅 한게 눈에 잘 보일 정도로 제주도엔 중국의 흔적들이 많이 있다.

 

제주에 첫 걸음을 내딛었을 때였다. 내가 처음에 가장 다르다고 느꼈던 것은 버스를 타고 지나가며 봤던 교통 표지판이었다. 중국 관광객 뿐 아니라 제주도에는 중국 거주민 들도 많다. 실제로 만난 제주도민에게 인터뷰를 한 결과 자신이 거주하는 제주시에는 중국인의 비율이 반이 넘으며 많은 상품들에 중국어로 설명이 써있기 까지 한다고 한다. 또한 제주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의 소비량이 내국인들 보다 많기 때문에 표지판에 중국어를 표기하면서 중국인 거주를 더 장려하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사전조사에서 제주도와 중국에 대해서 조사하면서 “중국의 80%는 제주도 여행을 꿈꾼다”라는 말이 중국에 있을 정도로 제주도 여행을 많이 선호한다고 한다고 했는데, 우리 나라에서 최근에 ‘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 ‘필리핀에서 한 달 살기’와 같이 슬로우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나라에서 장기간 머무는 형태의 관광이 중국에도 유행하고 있고,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제주도는 이러한 관광 형태에 적합하여 많은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은 제주공항의 바닥을 본 적이 있는가? 다른 공간의 바닥은 하얀 대리석이지만 면세점, 즉 소비하는 공간에 들어서자 마자 빨간색 바닥이 눈을 어지럽힌다. 이는 많은 소비율을 자랑하며 제주공항의 성장률을 쥐고 흔들던 중국인들의 선호하는 색깔인 빨간색을 사용한 것이다. 중국인들은 선호 하는 색이 확고하기 색깔에 따른 선호도의 차이가 매우 큰 것을 고려한 것이다.

 

방문하기 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중국인은 많지 않았지만 여기저기서 중국인을 타겟팅한 마케팅을 찾는 재미가 있을 정도로 제주도에는 중국의 흔적이 많았다. 중국인들이 제주도의 땅을 많이 점유하게 되면서 생기는 갈등도 많다는데, 얼른 해결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제주도의 관광 산업이 부흥하여 아시아의 대표 휴양지로 거듭났으면 좋겠다!

 

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