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여고 : 전다윤 통신원] 한글날, 안양여고만의 특별한 행사로 더욱더 뜻깊고 즐겁게

지난 10월 1일 목요일부터 11일 금요일까지 안양여고에서는 573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학생회가 주최한 한글 제정 엽서 만들기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 날, 각 학급에 배부된 엽서에 주어진 형식 없이 자유롭게 한글을 주제로 꾸민 후, 뒷면에 학급, 반, 번호, 이름을 기재하는 아주 간단한 방식의 참가방법이 많은 학생들을 참여하게 만들었다.

 

 

실제로 한 학생은 교내 상장을 받을 수 없는 행사이긴 하나 취지가 좋고 시간을 별로 뺏기지 않을 수 있으므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이 빛을 발한 여러 엽서들은 후에 전시 및 소정의 상품이 주어질 예정이다.

 

우편함에 들어있는 엽서들로 보아 학생들이 엽서를 꾸미는 방법은 다양했다.

미술시간에 배운 캘리그래피를 활용하여 한글의 아름다움을 더욱더 알리거나, 세종대왕님을 캐릭터화해 그려 넣어 엽서가 비어 보이지 않게 하기도 했다.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너무나 당연시되는 한글의 소중함을 알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안양여고 학생회의 재치 있는 한글날 행사로 학생들이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한글의 위대함과 소중함을 표현하고, 한글날을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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