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휘고 : 조영서 통신원] 애들아, 화이팅!

지난 10월 11일, 광휘고등학교 교문에는 레드카펫이 깔려있었다. 아이들에게 힘을 북돋아주기 위한 깜짝 이벤트를 위한 것이었다. 학생들이 서서히 등교하기 시작하는 8시부터 최종 등교 시간인 9시까지 본교 교문에는 응원의 메세지를 외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행사는 본교 학부모회가 준비한 것으로 직접 응원의 메세지를 붙여 포장한 작은 간식거리를 나눠주며 힘내라는 구호를 외쳤다. 방학이 지나고 새로운 학기를 시작해 다시 일상에 적응하고 처음 보는 시험인 중간고사의 마지막 날을 맞아 응원하기 위함이었다. 응원의 구호들은 전날인 목요일에 시험이 끝난 1학년 학생들에게 수고했다는 위로를 해주었고 마지막 시험을 앞두었던 2, 3학년들에게는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모든 사진은 직접 촬영하였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님 한 분은 "아침에 아이들과 잠시나마 소통한 것에 큰 보람을 느껴요" 라고 소감을 밝히셨고, 학생들도 "열심히 공부한 것에 대해서 칭찬하고 위로해주시는 것 같아 감사했어요.", "아침에 레드카펫 길을 걷고 간식도 주셔서 기분이 좋았어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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