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평고 : 홍서연 통신원] 대평고 시사 토론 한마당 속으로!

 

지난달 9월 23일과 30일, 대평고등학교에서는 시사에 관심이 있고 이에 대한 생각의 장을 확장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모여 난민 수용 여부에 관한 교내 시사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예선을 하기 전에 미리 논제에 대한 찬반 양측의 의견을 제출하여 선발된 8팀만이 이번 토론회에 참여할 자격을 갖추게 되었다.

 

이번 시사토론회의 주제는 '난민을 수용해야 하는가' 이다. 이와 관련하여 선발된 8팀은 1학년 5팀, 2학년 3팀이다. 8팀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학년 구분없이 한 팀당 3명으로 이루어진다. 각 팀은 소갈비, 요즘 시사 등 각 팀의 특색을 드러낼 수 있는 팀명을 선정하였다.

 

모든 팀들이 자신의 팀이 토론회에서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자료조사 및 상대방의 주장의 허점을 찌르는 반박을 내세웠다. 난민 수용 반대팀이 우리나라 국민이 난민 수용을 반대하는 비율이 높다는 설문조사를 들고오자 찬성팀이 난민 수용 반대와  찬성율 차이가 오직 약 4%밖에 나지 않으며 이는 차이가 두드러지게 나지 않으므로 완전한 근거가 될 수 없다고 하였다. 또한 반대팀은 찬성팀이 범죄 유발 가능성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과 관련된 반박을 제시하지 못하였다고 최종발언때 발언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시사토론을 진행한 결과 '요즘 시사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였다. 시사토론회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 비록 좋은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난민에 대해 다방면으로 생각해보고 다른 학년,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생각의 폭을 확장시킬수있었다. 다음 시사토론회 때는 보다 나은 결과를 위해 더 체계적인 반박자료를 준비해야겠다"는 의견을 내세우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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