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100주년 기념 전 시집 출판

그의 모든 시와 이야기가 담긴 올해의 책

 

올해 2019년은 3·1운동이 일어난지 100년이 지난 특별한 해이다. 그리하여 일제강점기에 빛처럼 살다가신 젊은 시인 윤동주를 기념하며 그동안의 윤동주 시와 정음사의 최종판에서 추가로 찾아낸 8편의 작품 등이 담긴 전 시집이 당해년도 5월에 출판되었다.  수능이 일주일 정도 남은 이때 수능 문학에 자주 출제되는 윤동주의 시에 대해 알고 싶거나 수능을 대비하여 참고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윤동주에 대한 배경 지식과 책 소개를 준비하였다.

 

시인 윤동주는 1917년에 태어나 1945년 옥중에서 알 수 없는 주사를 정기적으로 맞아 희생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확실하게 밝혀진 것 없이 28세 라는 젊은 나이에 별이 된 시인이다(윤동주 전시집/스타북스/윤동주 생애표]윤동주를 주제로 한 영화 "동주"는 그의 삶과 시에 대해 잘 나타내고 있어 모든 이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이다. 그는 15세부터 시를 쓰기 시작하여 조선일보, 경향신문 등에서도 시를 발표하였다. 윤동주의 가장 대표적인 시로는 <자화상>, <참회록>, <쉽게 쓰여진 시>, <새로운 길>, <서시>, <별 헤는 밤> 등이 있다. 그는 생전에 그의 시를 모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라는 제목으로 발간하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주변인들의 도움으로 사후에 발간되었다.

 

이 윤동주 전시집은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초판, 증보판과 마지막 증보판으로 발행된 정음사 최종판에서 8편을 더 찾아 수록한 책이다[윤동주 전시집/스타북스/표지] .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있으며, 제 1부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1948, 2부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1955, 3부에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1979, 4부에는 나중에 발굴된 시라는 목차하에 작품들이 담겨있다. 이 책의 특별한 부분은 1부 시작에 정지용 시인의 서문이 담겨있을 뿐만 아니라 시집 사이사이 드물게 윤동주의 사진도 함께 볼 수있다는 점이다[윤동주 전시집/스타북스/목차]. 약 260 페이지에 달하는 이 시집은 보는 이로 하여금 평생 간직하고 싶게 하는 마음을 들게 한다. 윤동주 전 시집뿐만 아니라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5년 다이어리와 윤동주가 사랑한 시인들의 시집 시리즈 또한 2017년 출판되었다.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그의 주옥같은 시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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