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곡중 : 김가연 통신원]-일본학교 친구들과 교류활동

호곡중학교 동아리 '국제교류부'에서는 현재 일본, 브라질, 인도, 말레이시아 친구들과 교류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한국이 일본과는 조심스러운 상황이지만 한국과 문화 교류활동은 쭉 이어나가고 싶다' 고 일본학교 선생님께서 메일을 보내셨습니다. 이에 감동하고 공감한 우리 학교 학생들은 '우리도 같은 생각이다' 며 교류를 원한다는 영상편지를 보냈습니다. 

 

 

 

 

 

호곡중학교는 일본 학교와 2~3달 간격으로 자신의 나라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물건과 설명서를 박스에 담아 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에서 온 박스안에는 여러가지 물품들과 그것에 관한 설명서가 적혀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일본의 미소된장국과 설명서, 음식 모양의 미니어쳐입니다. 학생들은 설명서를 읽으면서 일본에서 인기있는 미니어처들이 무엇인지 알게되었고 간편식품이  많이 발달해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일본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만화책들과 포스터 등도 받았습니다. 한국에서도 인기있는 캐릭터들도 많아 같은 관심사를 가지고 있다는 공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설명서에는 중간중간에 한국어로 써져있어서 더욱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방학때 일본 친구들이 직접 찍은 사진들을 책으로 만들어서 보냈습니다. 편지로만 주고 받던 친구들을 사진으로 보니 더 반가운 느낌이었습니다. 김민재 학생은 일본 학교 친구들이 좋아하는 만화가 자신의 취향과 비슷하다며 공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고, 현예린 학생은 우리가 보낸 물건들도 마음에 들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활발한 교류 활동이 이어 나가기 위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문화를 공부할 것입니다.

 

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