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말있어요

중국의 일대일로 마케팅과 말레이시아

중국의 일대일로 만화책 판매와 말레이시아 판매 금지령

 

계속해서 대두되고 있는 중국의 신 실크로드, 일대일로. 지난 몇달간 중국이 싱가포르, 브라질, 러시아, 일본 등 많은 나라들을 방문하며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을 마케팅하는 것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총리인 리커창은 중국의 일대일로를 더 많은 국가에 알림으로서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에 지지를 받기 위해서입니다. 이제는 알아야 할 필요가 충분한 일대일로 개념. 일대일로에 대해 알아봅시다.

 

일대일로는 중국이 여러나라들에 해협과 길을 뚫음으로서 생기는 무역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일대일로 길을 뚫기 위해서 여러나라들의 동의를 받는 중입니다. 중국에서 신 실크로드 전략으로 불리는 일대일로가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와중에 중국은 최근 일대일로 정책을 다룬 만화책을 출시했습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에서는 이 만화책 판매가 금지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일대일로 만화 책에 말레이시아에 대한 부정적인 측면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는 중국의 위구르족 무슬림을 지지하는 말레이시안은 급진주의자로 계속 비하하는 듯이 표현하고 있고, 말레이시아 정부에서는 중국이 공산주의와 사회주의를  홍보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에 대한 위상을 내리깎고 있다는 이유로 이 만화책 판매를 금지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금지령을 어기고 만화책을 판매하거나 구매하는 자에게는 최대 3년 형과 2만 링깃의 벌금에 처해질 예정으로, 2만 링깃은 한화 약 560만원이라고 합니다.

 

중국과 말레이시아의 상황이 더욱 악화 될까 우려되는 바입니다. 이전부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많이 사용되고 있는 말라카 해협문제로 갈등을 빚어왔던 말레이시아와 중국. 앞으로의 전망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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