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우의 공학칼럼] 바퀴가 구르며 인류가 나아간다

바퀴가 기술력의 총 집합이 되다

바퀴는 인류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바퀴 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현재 쓰이고 있는 원형의 단순한 바퀴만을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바퀴에는 생각보다 많은 종류가 있다. 바퀴는 어떻게 생겨났고 현재는 어떤 바퀴들이 있고 미래에는 어떤 바퀴가 상용화될까?

 

바퀴는 자동차, 각종 로봇, 의자 및 책상 등등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다. 이러한 바퀴는 언제 어디서 이루어져 있는지 정확하게 알려지지는 않고 기원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설이 존재한다. 일반적으로는 굴림대와 썰매가 결합하였다고 생각한다.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바퀴는 메소포타미아의 유적에서 발굴된 전차용 바퀴이며 이것은 통나무를 둥글게 자른 원판 바퀴라고 한다. 이후에 바퀴는 점점 발달하여 나무가 아닌 금속을 이용하게 되었고, 전에는 없던 살을 갖춘 바퀴가 등장하게 되었다. 또한, 그 구조 역시 전에는 한 가지의 재료만을 이용했다면, 이제는 금속, 고무, 플라스틱 등의 재료 등을 이용하기도 한다. 구조가 다양해짐에 따라 쓰임새도 다양해졌다. (출처-네이버 백과사전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097906&cid=40942&categoryId=32353) 우리가 알던 평범한 자동차 바퀴 외의 어떠한 바퀴가 또 있을까?

 

 

기존의 바퀴가 앞, 뒤로만 이동할 수 있었다고 하면 요즈음 나오는 바퀴 중에는 대각선, 양옆으로도 이동이 가능한 바퀴가 있다. 대표적인 예로 메카넘 휠을 들 수 있다. 이 바퀴는 로봇 제작에 주로 쓰인다. 메카넘 휠은 1973년 스웨덴의 Mecanum AB사의 Bengt Erland Ilon이 항공기 정비용 캐리어에 적용할 목적으로 제작했다. 최근에는 몇몇 지게차나 휠체어에도 사용되는 등의 점점 상용화가 될 조짐을 보인다. (출처-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disjek11/221653932377)

 

 

사람들은 미래에 변형되는 바퀴, 구형의 바퀴가 발명될 것이라 말하며, 어떤 회사에서는 이미 발명 중이다. 한국타이어에서는 2019년에 The Next Driving Lab 프로젝트의 4번째 도전으로 TRANSFORMING TIRE를 발표하였다. 이 바퀴는 변형이 가능한 바퀴로 기존 바퀴의 틀을 깨는 신선함을 주었다. 변형 가능한 바퀴가 발명된다면 상황에 따라 더욱더 유연한 주행이 가능해질 것이다. (출처-한국타이어 홈페이지 http://tndl.hankooktire.com/kr/2019/index.html)

 

 

또한, 굿이어라는 타이어 회사에서 선보인 자기 부상 구형 바퀴를 이용하는 이글 360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미래에는 바퀴의 발전이 무한히 이루어짐에 따라 자동차나 로봇의 이동 방향의 제약이 사라질 것이다. 바퀴들의 구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기존의 바퀴의 틀에서 벗어난 바퀴가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다.

 

앞으로는 로봇이나 자동차를 제작할 때 목적에 맞는 바퀴를 골라서 사용하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한다. 나는 바퀴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잇고, 국가와 국가를 이어 세계를 잇는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바퀴의 발전에 따라 인류 문명의 발전은 더욱더 급속도로 이뤄지리라 생각한다. 또한, 이 칼럼을 통해 기존의 틀을 깨는 도전정신이 세계를 변화시킨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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