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말있어요

너를 살리는 나의 말 한마디

좋은 말을 내가 먼저 사용해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자!

요즘 사회에 사람들은 좋은 말을 사용하는 비중보다 은어, 비속어를 많이 사용하는 비중이 더 크다. 청소년 자살률을 조사하는데 언어폭력으로 많은 청소년이 자살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좋은 말, 다른 사람에게 힘을 주는 말을 쓰면 자살률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은 말을 써서 사회를 바꾸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이 주제로 기사를 쓰게 되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말들을 한다. 누군가에게 화내는 말, 짜증 내는 말, 웃음을 주는 말 등 많은 말들을 일상생활에서 사용한다. 누군가와 의사소통을 하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서 말은 우리의 삶에 없으면 안 되는 것이다. 말의 국립국어원에 의한 사전적 정의는 ‘사람의 생각이나 느낌 따위를 표현하고 전달하는 데 쓰는 음성 기호’이다. 말은 자기 생각과 감정을 말하거나 누군가에게 하고 싶은 말과 생각을 표현할 때 사용한다. 말은 자신이 생각하기에는 농담이라고 생각되는 것이 듣는 사람에게는 상처가 되는 말이 될 수도 있다.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돕고, 의견을 전달해주는 수단이다. 말이 이런 긍정적인 기능도 하지만 이 말을 잘못 사용한다면 독이 된다.
 

우리나라는 점점 청소년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다. 2003년에서 2013년까지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우리나라는 7.4명에서 7.8명으로 늘어났다. 우리나라는 점점 청소년 자살률이 늘어가고 있는데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하나는 사이버폭력이다. 사이버폭력에도 많은 종류가 있지만, 다른 사람의 인격을 폄훼하는 말들도 있다. 나는 장난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듣는 사람은 그렇지 않다. 말을 하는 사람이 내뱉은 가벼운 말이 듣는 다른 사람에게는 상처와 자존감을 낮게 만드는 말이 될 수 있어서 더욱더 조심해야 한다.

 

총을 든 사람이 말하는 사람보다 힘이 더 세다. 말하는 사람은 구구절절 말해야 하지만 총을 쏘는 사람을 방아쇠만 당기면 되기 때문이다. 반대로 말이 총보다 더 강할 때도 있다. 자신이 누군가의 인격을 모욕하고 조롱하는 등 언어폭력을 가하면 그 말을 들은 사람은 우울증에 걸려 제대로 된 사회생활을 하지 못할 수도 있고 심하면 자살로 이어질 수 있다. 이것이 말이 총보다 강한 이유다.

 

현재 미국은 인종차별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다. 미국에서 백인 경찰이 흑인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무릎으로 흑인의 머리를 눌러서 죽게 만든 사건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다. 이 일을 알게 된 사람들은 분노했다. 그중 미국은 공공기물 파손과 약탈을 하며 폭력 시위를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트윗에 ‘약탈이 시작될 때 총격이 시작된다.’라는 한마디를 올려서 시위대를 자극하자 사람들은 더 화가 나서 유혈 시위의 정도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기 생각을 트윗에 올렸을 뿐인데 사람들은 더욱더 폭력적으로 바뀌게 되었다. 다른 사람을 생각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한 트럼프 대통령의 한마디가 사람들을 더 화나게 했다. 말을 할 때는 다른 사람의 사정과 기분들을 고려하며 생각하고 말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한마디가 다른 사람을 화나게 했듯이 내가 하고 싶은 말만 한다면 다른 사람을 화나게 할 수도 있다. 그렇기에 더 생각하고 말해야 한다.

 

말은 칼끝보다 위험하다. 칼끝은 사람을 조금씩 죽이지만 말은 한순간에 죽게 만든다. 그렇기에 우리는 좋은 말을 해야 한다. 좋은 말은 우리 모두에게 좋다. 현재 사회는 비속어를 많이 쓰지만 우리는 그 문화를 바꿔야 한다. 좋은 말을 생각하고 다른 사람에게 해주어서 말 한마디에 우리 모두 힘을 얻을 수 있는 사회로 바꿔야 한다.

 

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