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원의 시사 칼럼] 농수산물 판매의 변신 '드라이브 스루'

'코로나 19'라는 신종 바이러스가 발생한 지도 벌써 6개월이 지나갔다. 그동안 우리들의 삶의 방식을 많이 바꾼 '코로나 19'라는 신종바이러스 두려움 때문에 온 국민의 경제적 활동이 줄어들면서 자영업자, 항공업, 숙박업 등 모든 분이 힘들어하고 계실 때 농수산물 관련분들은 물건을 판매 할수가 없어서 채소며 과일 등을 그냥 썩혀서 버리는 힘든 고충을 매스컴을 통해서 많이 접하였다.

 

이렇게 판매가 어려운 농수산물 유통에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나왔다. 그것은 바로 "드라이브 스루"였다. 경상도 쪽 바닷가 어업에 종사하시는 분들께서 이 제도를 도입한 후 홍보를 하고 판매를 했을 때 생각보다 제품이 많이 팔렸다고 했다. 또 최근에는 옥수수 철이 되면서 강원도 원주에서도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옥수수판매에 재미를 보았다고 했다. 이런 계기로 여러 다른 지자체에서도 드라이브스루를 도입하여 농수산물 판매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 같다.

 

 

그러나 드라이브 스루라는 판매방식으로 모든 농수산물을 다 판매하기란 힘든 단점이 있다. 만약 강원도 원주 지역 옥수수가 먹고 싶다고 해서 그곳에서 판매하는 옥수수를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서만 살 수 있다면 먼 거리의 사람들은 당연히 옥수수 사 먹는 걸 포기하고 가까운 지역의 옥수수 상품을 사 먹게 될 것이다. 단 강원도 옥수수가 특별한 맛이 있다면 이 제품을 사려는 사람들을 위해 또 다른 방법으로 판매되어 손쉽게 구매가 가능하게 해야지만 농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판매 고충을 덜어 주게 될 것이다.

 

드라이브스루의 단점을 보완할 방편이 온라인 판매가 아닐까 싶다. 단 이 방법도 기성세대분들께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야 할 것이며 홍보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 이유는 기성세대분들 중 60대 이상인 분들은 컴퓨터라는 매체 사용을 어려워 하시는  분들이 있다는 걸 고려하여 그분들에게 적합한 안내방법을 잘 인지시켜줘야 하는 것은 중요한 핵심이기 때문이다.

 

또 농수산물 종사자분들께서도 드라이브 스루라는 판매 경로에서 미리 판매자분들의 실명제, 제품의 생산표시, 맛, 신선도 등을 기록하여 공지함과 동시에 판매를 하는데 임해줘야 할 것이다. 소비자들이 농수산물의 생물 제품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맛을 보지 않고 구매하는 만큼 오로지 판매자의 정보만 믿고 물건을 구매하기 때문에 100%의 신뢰도를 줄 수 있게 판매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의견을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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