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서는 안 되는 날, 광복절

2020년 . 8월 15일. 75주년 광복절을 맞이하며 다시 한 번 이 날의 의미를 기억하는 건 어떨까?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는 일본에 의해 광복이 되었다. 많은 사람들은 광복의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거리로 나와서 큰 목소리로 다 함께 외쳤다. “ 대한 독립 만세” 그들은 이 날만을 애타게 기다렸다. 그렇다면 그들이 애타게 기다렸던 ‘광복’은 무슨 뜻일까?

 

바로 ‘광복’이란 ‘빛 광(光)’에 ‘회복할 복(復)’을 말한다. 즉 ‘빼앗긴 주권을 다시 찾은 날’을 의미한다.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1948년 8월 15일 임시정부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날이다. 그리고 1949년 10월 1일 처음으로 이 날을 지정하여 시행했다. 이 날의 의의를 고양하고자 전국의 모든 가정은 국기를 달아서 이 의미를 기억하고자 했다.

 

 

그런데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우리나라 많은 청소년들이나 어른들은 우리나라의 광복절에 대한 의미를 기억하고자 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광복절은 단순히 하나의 공휴일로 인식 되어버렸다. 그 의미를 생각하기보다는 빨간 날, 쉬는 날 쯤은로만 받아들인다. 하지만 절대 이 날은 단순히 그런 날로 인식해서는 안 된다. 물론 모든 국경일도 중요하지만 이 날은 일본에 의해서 다시 우리나라의 주권을 찾은 날이기에 잊어서는 안 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직접적으로 이해 할 수 있게 1945년 8월 15일 전 35년간 우리나라의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서 말해볼까 한다.

 

우리나라는 35년간 일본에 대해서 탄압을 받았다. 무려 35년이라는 시간동안 우리 민족을 신체적으로, 육체적으로 어렵게 만들었다. 1910년은 무단통치로 1920년에는 문화통치로 1930년은 아예 우리나라의 민족을 말살시켜 버린 민족말살통치로 우리나라를 다스렸다. 심지어 우리의 외교권, 사법권, 정신적으로 서서히 말살시켰다. 그런데 그 속에서 우리나라가 광복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쉬지 않고, 나라를 지켰던 ‘독립운동가’ 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또한 그들이 나라를 되찾고자 하는 절실함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의 주권을 다시 찾을 수 있었던 것이다. 35년간 오지 않을 것 같던 컴컴한 어둠 속에서도 그들이 포기하지 않고, 나라를 지켰던 그 의지가 빛이 되어 현재 대한민국에서 ‘우리’로 살 수 있게 되었다.

 

그렇기에 돌아오는 75주년 8.15일 광복절을 깊게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단순히 공휴일로 넘기지 말고, 이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날이 되면 어떨까? 또한 희생하시며 까지 우리나라를 지키셨던 독립 운동가들도 기억하는 것은 어떨까? 싶다. 그들이 있었기에 현재 우리가 대한민국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여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자체가 얼마나 소중한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는 광복절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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