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은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이루어지는 차세대 산업혁명이다.1 이 산업혁명을 필두로 '공부만 잘하면 되는 시대는 끝났다.'라는 말이 들리고, 여러 기업에서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하거나, 학벌과 관계없이 인성을 중심으로 하려는 시도들이 시작되고 있다. 그런데 현실에서 우리가 봤을때 여전히 우리 사회에는 좋은 대학을 나와야 안정된 삶을 살고, 공부 외의 판단 기준과 다른 중요한 가치를 물었을 때 정확한 답이 돌아오지 않는다. 나도 수능이 얼마남지 않은 고등학생으로써 '미래'에 대해 고민할 때가 많은데, 얼마 전 처음으로 '커뮤니티 리더'라는 말을 들었다.
커뮤니티 리더란 무엇인가? 그리고 우리는 왜 커뮤니티 리더가 되어야 하는가? 커뮤니티 리더란, 직역하면 지역사회(community)의지도 자이다. 그만큼 자신이 가지고 있는지식을 주변 사람들과 활발하게 나누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커뮤니티 리더는 자신의 정보를 여러 형태로 다른 사람들과 공유한다. 자신이 공부한 내용을 블로그에 올리거나,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거나, 트위터, 페이스북등 SNS를 활용하여 알리기도하고 더 나아가서는 같은 내용을 공부하는 사람들을 모아 커뮤니티를 만들고 강의를 하기도 한다. 종합하면, 지식을 혼자서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며 보완, 확장하고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는 사람들이 라는 뜻이다.2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고 발달하는이 시대에 한 분야에만 집중하는 것은 별로 좋은 판단이 아니며, 세상이 변하는 만큼 나도 그 결을 따라서 움직이며 배워야 한다. 배움을 두려워해선 안되고, 내가 더 잘 되기 위해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
많은 사람이 '정보는 힘'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대부분 자신만 알고 있는 정보는 희귀하기 때문에 절대로 공유하지 않으려고 하고, 공유하는 과정에서도 대가를 받으려고 한다. 그런데 커뮤니티 리더들은 그 생각과 정반대로 자신의 정보를 나눔으로써 그 정보가 자신에게 한번 더 각인되고, 다른 사람들도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 라고 말한다. 저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진정으로 성공하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드는 동시에, 정보가 '내 것'이라고 단정하고 샘을 부리면 안되겠다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당장이라도 내 주변 사람들과 내가 공유하고 싶은,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정보를 공유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특히 고등학생의 신분에서 '정보는 힘'이라는 말은 정확하다. 입시에 대해서 하나라도 더 알아야 하고, 어떤 대학에 어떤 전형으로 들어갈수 있는지 하나라도 더 알아야 내가 대학에 진학할 방법이다양해지고, 확률이 높아진다.그런만큼 정보에 예민할 수밖에 없는데 이번 기회에 그런 옹졸한 마음을 버리고 다같이 잘사는 세상이 될수 있도록 작은 것부터 노력해야겠다.
나는 이 '커뮤니티 리더'라는 단어 하나로 여러 가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나는 내가 아는 유용한 정보들을 사람들이 더 많이 알 수 있게 하기 위해서 글을 쓰고 싶다고 생각했고, 그렇기 때문에 장래희망으로 기자와 칼럼니스트를 희망했다. 하지만 굳이이런 직업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특징짓지 않아도 커뮤니티 리더라는 틀안에서 세상의 변화에 맞추어 걸으며 내가 하고 싶은 일- 사람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그 과정에서나도 깨달음을 얻는 일-을 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얻었다.
참고 및 인용자료 출처
1. 인용: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377297&cid=43667&categoryId=43667
2. 인용:https://blog.naver.com/pk8716/22179050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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