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슬중 : 김가희 통신원] 2학기를 맞아 새롭게 재단장한 윤슬중학교의 온라인 원격 수업

올해 초 우리와 마주한 코로나바이러스는 2020년의 절반 이상이 지난 지금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단체 감염 사례가 급격하게 증가하여 지난 8월 26일에는 감염자 수가 441명에 달하였고 현재도 일일 감염자 수는 200명에서 300명대를 아우르는 추세이다. 이렇게 코로나 사태가 다시 심각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단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윤슬중학교를 포함한 수도권의 모든 학교가 2학기 온라인 개학을 하게 되었다.

 

모두가 걱정 반 설렘 반으로 2학기 온라인 개학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윤슬중학교의 새로운 온라인 수업 방식에 대한 안내가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학기, 윤슬중학교는 위*랑, e학*터 등의 온라인 학습 사이트를 중심으로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였다. 원어민 선생님과의 직접적인 소통이 필요한 영어 시간 외에는 선생님께서 제공해주시는 수업 영상을 보고 과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비대면 수업을 이어나간 바가 있다. 윤슬중학교의 이러한 1학기 비대면 수업 방식은 실시간 수업을 진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접속 오류 등의 혼란을 예방할 수 있었다는 장점도 있었지만, 선생님과 직접적인 소통을 하며 궁금한 점을 바로 질문할 수 있는 실시간 수업에 대한 바람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지난 8월 28일, 윤슬중학교가 새로워진 2학기 온라인 수업 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새롭게 변화한 2학기 원격 수업에 관한 안내문에 따르면 윤슬중학교는 2학기부터 기존에 이용하던 위*랑, e학*터와 더불어 교과별로 구글 클래스룸에 학습 방을 개설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게 된다. 그리고 가장 큰 변화는 기존에 영어 수업에만 한정되어 있었던 실시간 쌍방향 수업의 활용 범위가 넓어졌다는 것이다.

 

아직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제공되는 과목이 명확하게 안내된 상황은 아니지만, 선생님의 안내와 공고문에 따르면 주요 과목과 더불어 악기 연주와 노래 연습이 필요한 음악 수업 등은 대부분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화면상으로라도 친구들, 선생님과 직접 소통하고 질문할 기회가 생겨서 너무 좋아요!”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하면 집중도 더 잘 될 것 같고 수업에 더 열심히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2학기를 맞아 온라인 수업 방식에 새로운 변화를 도입하게 된 윤슬중학교에 대해 학생들은 많은 기대와 설렘을 표출했다. 또한 선생님들께서도 학생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서 기쁘고 많이 기대된다고 하시며 윤슬중학교의 새로운 온라인 수업 방식에 대해 긍정적인 뜻을 표명하셨다. 마지막으로 언제나 학생들에게 최선의 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선생님들께, 그리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학업에 열심히 임하는 윤슬중학교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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