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촌고 : 주가윤 통신원] 두 번째 오프라인 수업, 달라진 점은

코로나 2차 대유행으로 인해 대부분의 학생들은 예정되었던 개학일보다 3주 더 늦은 날짜에 개학을 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수업이 3주간 진행되었다.

 

 

이전에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실시했던 온라인 수업 경험을 배경으로 선생님들은 더 발전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해 주셨다. 이번 온라인 수업 기간에는 1학기 때와 같은 방식으로 과제 및 영상을 올려 주시는 일방향 수업과 함께 실시간 화상 회의 플랫폼을 통한 쌍방향 수업을 병행하여 학생들의 수업 태도 및 분위기까지도 신경써 주셨다. 비대면 강의의 특성 상 학생들을 전부 꼼꼼히 관리하기는 어렵고, 일부 학생들은 화면 밖으로 다른 일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전보다 훨씬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수업 덕분에 온라인 수업이었음에도 오프라인 수업과 거의 다를 것이 없을 정도의 학습 환경이 조성되었다. 

 

출석 확인도 더 꼼꼼하고 철저하게 진행되었다. 과제가 업로드된 시간을 시작으로 일주일 내에만 완성하여 제출하면 출석 인정을 받을 수 있었던 1학기와 달리 이번 2학기의 출석 확인은 일방향 수업의 경우 해당 시간 내에 출석 설문지를 제출하고 과제를 제출해야 출석이 인정되었고 쌍방향 수업의 경우 최소 한 번에서 많으면 두 번의 출석을 모두 확인받아야 출석이 인정되었다. 결과 처리된 학생들은 오프라인 개학 이후 결과 처리된 과목의 선생님이 지정해 주시는 과제를 완성해 검사를 받으면 출석이 인정되었다.

 

이미 한 번의 시행착오를 겪은 뒤 여러 준비를 거쳐 시행된 온라인 수업 덕분에 학생들은 국가 재난 사태에서도 큰 무리 없이 학습을 진행할 수 있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하된 이후, 1학년 학생들이 학생 구성원의 전부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2월 코로나 대유행 이후와 마찬가지로 문제 없이 모두 격주제 없이 매일 등교하는 것이 가능했다. 9월 21일 등교 개학 이후 학생들은 오프라인 대면 수업을 받으며 약 한 달 뒤인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던 2학기 1차 지필고사 또한 잘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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