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고 : 이유진 통신원] 서정고등학교의 편의시설을 소개합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서정고등학교는 설립 일자가 2012년 1월 2일 것으로 지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고등학교입니다. 그래서인지 주변 다른 학교들과는 다르게 학생들을 위한 편의시설들이 많이 구비되어있어 이번엔 서정고에 설치되어있는 편의시설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저희 서정고등학교엔 음료수 자판기와 빵 자판기가 구비되어있습니다. 음료수 자판기는 다른 학교에도 설치되어있을 수 있지만 빵 자판기가 설치되어있는 학교는 흔치 않을 것 같습니다. 음료수 자판기는 생긴 지 몇 년 되었고 빵 자판기는 작년에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빵 자판기가 운영되었던 작년에는 자판기 내부에 들어가는 빵은 매일 아침에 채워 넣으시는데 아침을 안 먹은 많은 학생들이 빵을 사려고 줄을 서기 때문에 되도록 일찍 가서 줄을 서야 합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현금들 잘 들고 다니지 않을까 봐 카드도 사용할 수 있게 해두었는데 이 부분이 세심하다고 느껴졌고, 현재는 아쉽게도 코로나 사태 방지와 재학생들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모든 자판기 사용이 금지되었지만 코로나 19가 종식되고 나면 다시 자판기를 운영하실 것이라 하십니다.

 

 

작년 빵 자판기엔 치즈 케이크 빵, 피자 빵, 페이스트리, 딸기 빵 등 여러 종류의 빵들이 판매되었으며, 음료수 자판기엔 2%, 초코에몽, 포도 음료수, 오렌지 음료수 등이 판매되었습니다. 또한 2층 여자 화장실 내부엔 여성용품 자판기가 설치되어있습니다. 이 자판기 내부엔 여성용품과 칫솔 등이 구비되어있어 필요할 시에 저렴한 가격으로 물품들을 살 수 있습니다.

 


2층 공용 교실엔 재학생들의 신나는 체육 시간을 위한 다트 기계도 준비되어있습니다. 이 다트 기계에는 301게임 (301부터 시작해 3번씩 총 8회 다트를 던져 얻은 수만큼 차감되어 숫자 0에 맞춰야 하는 게임), 이글아이 (8라운드 24발을 던져 다트판의 중심을 맞추는 게임) 등 여러 가지 모드가 구비되어있으며, 공용 교실에 갖춰진 다트 기계는 총 4대로 현재 2학년들의 체육 시간에 사용되고 있으며 다트를 통한 수행평가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급식실 바로 앞엔 아고라가 있는데 작년 체육대회 땐 여기서 노래를 부르거나 원형으로 모여앉아 댄스부의 춤을 구경 할 수 있었습니다. 또 급식실에 나와 쭉 걸어오다 보면 농구를 할 수 있는 농구 골대와 푹신푹신한 바닥이 설치되어있는 넓은 공간이 나옵니다. 이 공간 또한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재는 이용이 금지되었지만, 작년엔 많은 재학생이 이곳에서 모여서 농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밖에도 제가 재학하고 있는 서정고등학교에는 곳곳에 비치된 학교폭력 소리함, 중앙복도에 놓여있는 테이블과 의자, 분수대, 운동장과 실내 체육관 등 많은 편의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현재는 이용이 금지된 시설들도 있지만, 내년과 내후년엔 코로나 19 상황이 지금보다 많이 개선되어 재학생들이 서정고등학교만의 편의시설을 맘껏 이용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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