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소행성 베뉴 샘플채취 성공" 태양계 형성의 비밀 푸는 열쇠 될까

 

현지시간으로  20일(한군시각 21일) 나사의 소행성 탐사선 '오시리스 렉스'가 지구에서 약 3억 3,400만km 떨어진 소행성 '베뉴'의 표면에서 암석 표본을 채집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2016년 발사 이후 4년 만에 '터치 앤 고'에 성공한 것으로 '오시리스 렉스'는 2018년 12월 '베뉴'에 도착한 후 주변 탐사를 하다 이날 암석 표본 채집에 성공했다. 지구와의 거리로 인해 '터치 앤 고' 절차는 자율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로써 미국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소행성에 탐사선을 보내 착륙에 성공한 국가가 되었다. '오시리스 렉스'는 이후 지구로 귀환하여 2023년 유타주에 소행성 표본을 낙하시킬 예정이다. '오시리스 렉스'가 착륙, 표본 채집에 성공한 소행성 '베뉴'는 태양 궤도를 돌고 있는 팽이 모양의 지름 약 500m의 소행성이다. '베뉴'는 태양계가 형성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당시 구성된 물질이 거의 변형되지 않은 상태로 예측되어 이번에 채집된  암석 표본은 초기 태양계의 모습을  알아내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 출처 링크

https://www.asteroidmission.org/press-k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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