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이 한글날인 사람들

점자의 날을 기념하며

 

 

 

지난 11월 4일은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이라 불리는 송암 박두성 선생이 시각장애인을 위해 한글 점자를 만들어 반포한 1926년 11월 4일을 기념하는 날인 점자의 날이다.1점자와 관련하여 지난달 이슈가 있었다. 10월 15일 ‘흰 지팡이의 날’을 맞아 일제강점기에 반포된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점자 ‘훈맹정음’과 관련된 유물을 문화재로 등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는 점자의 날을 기념하며 다양한 행보를 보여주었다.

 

한화 그룹에서는 2000년부터 20년 동안 한화 점자달력 제작을 진행하여 배포하였다. 한화 그룹은 시각 장애인과 관련된 활동에 꾸준히 관심을 보여 왔고, 올해 제작된 2020 한화 점자달력은 오는 15일까지 한화사회봉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한다.

 

또한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점자의 날을 기념하여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충청남도청, 충청남도교육청 직원을 대상으로 명함 점자 인쇄 지원과 점자 관련 물품을 전시했다고 한다. 관계자는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통해 시각장애를 이해하고 모두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2.

 

 

이에 더불어 김정숙 여사는 국립 서울맹학교에 방문하여 ‘손끝으로 만나는 세상’ 점자대회 행사에 참여하고 교내의 점자교과서, 점자책을 제작하는 타자기, 점자정보 단말기 등 시각 장애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을 주었던 자원들을 살펴보았다고 한다. 김정숙 여사는 점자대회 행사에 참여하여 학생들과 함께 점자를 직접 읽어보니 점자를 배우기 위한 학생들의 노력이 얼마나 필요한가를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3

 

11월 4일이 점자의 날이라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이 알지는 못한다. 하지만 이렇게 점자의 날을 기념하여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행사가 진행된다는 것을 알고 위와 같은 모범이 되는 행보를 바탕으로 점자의 날, 시각장애인 더 나아가 장애의 전반적인 측면에 대한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닿기를 바라는 바다.

 

1.인용 : https://blog.naver.com/bmbboni/222116451776

2.인용: http://www.ablenews.co.kr/News/NewsContent.aspx?CategoryCode=0041&NewsCode=004120201029153028822960#z

3.인용: http://www.mediapen.com/news/view/57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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