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고 : 조연지 통신원] 코로나 확진자 급증과 방역수칙 재강조

9월 말에 비해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학교도 심각성을 느끼고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화정고등학교도 학생과 교직원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어났다는 점을 주목해 아직은 부족한 대책을 보완하고 있다. 그 결과 그동안의 마스크와 열 감지 검사로는 아직은 부족한 대책을 다시 세우고 강조할 수 있게 되었다.

 

 

새롭게 올라온 방역수칙 재강조에 따르면,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매일 아침 자신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자가진단을 의무화하고 있다. 자가진단을 하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이지만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이는 재강조될 필요성이 있다. 특히 학생들은 매일 아침 자가진단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등교를 결정하기 때문에 기본적이지만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마스크 착용, 손씻기, 거리두기 등 어쩌면 당연하지만 즐거운 학교생활의 기반이 되는 필수적인 요소들도 재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방역수칙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있다. 학생들 서로가 자신의 상태에 안일해지지 않는 것이다. 체온이 정상 이상이라면 스스로 등교 중지를 선택하고 학교에서도 조퇴의 필요성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상태가 좋지 않을 때 그런 선택을 하는 것은 다른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배려하는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태도라고 할 수 있다.

 

2020 이번 해는 다른 어떤 해들과도 다르고 특별하다. 물론 매번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를 두며 학교생활을 하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하지만 이런 기본적인 요소들이 불가능했던 학교생활을 가능하게 한 것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든다. 아직 코로나 대응 방책에 미숙하고 또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지만 이런 기본적인 수칙을 우리가 모두 뼛속 깊이 익힌다면 이번 2020년도를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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