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의 과학 칼럼] 지구를 지키는 드라이브

만약 이 글을 읽는 독자가 평범한 일상이 끝난 후 귀가한 상황이라면 질문을 던지고 싶다.

 

"오늘 자동차를 몇 대나 보았나요?"

 

대부분의 사람은 정확한 수치를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너무나도 흔한 자동차를 유심히 쳐다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고 전국에 자동차 등록대 수는 약 2,250만대, 약 2.3명당 1대꼴로 자동차를 소지하는 것이라 볼 수 있는 엄청난 숫자의 자동차들을 세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오늘날 우리나라는 자동차가 대중적으로 널리 이용되면서 사람들의 삶의 만족도와 편의는 증가하였다. 뿐만 아니라 각종 산업에서도 자동차라는 간편한 운송수단은 그들의 경제력과 산업력을 높여주기 충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오늘날의 자동차가 완성되기까지 많은 단계가 있었다. 자동차가 생기기 전에 사람들은 사람의 힘으로 가는 운송수단을 선택하였다. 먼 곳을 갈 때 몇 명의 사람이 들어주는 가마 그리고 시간이 지나 한 사람이 직접 사람을 태우고 다니는 인력거 등을 이용하였다. 우리나라에서 자동차는 1903년에 처음 수입으로 들어왔다. 당시의 자동차는 고종 황제가 타고 다녔는데 오늘날 자동차와 비교해 빠르지도 않았으며 많은 사람이 타는 것도 불가능했다.  오늘날 우리 주변에 있는 자동차는 가솔린 자동차이다. 가솔린 자동차의 원조는 1886년 벤츠 사에서 만든 가솔린 삼륜차라고 할 수 있다. 독일에 칼 벤츠가 발명한 가솔린 자동차는 획기적으로 빠르면서 우리 생활에 큰 도움을 주었다. 가솔린 자동차는 휘발유나 경유, 천연가스 등으로 움직이는 자동차인데 그 종류 또한 승용차, 버스, 트럭 등으로 많이 있다.1

 

 

자동차의 수가 늘어나면서 장점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면 또한 증가하고 있다. 바로 환경문제이다. 환경문제라고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키워드는 지구 온난화이며 이는 자동차의 배기가스 문제로 발생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미래의 자동차라고 불리는 태양열 자동차, 수소 자동차, 전기 자동차 등이 주목받고 있지만, 우리 주변에 수많은 가솔린 자동차를 넘보지 못하고 있다. 자동차로부터 지구 온난화를 조금이나마 방지할 방법이 또 하나 있다. 바로 에코 드라이브(echo drive)이다.

 

에코 드라이브, 우리나라 말로 풀어내면 '친환경 경제운전'이라는 뜻이다.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연료를 절감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운전 방법이다.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들은 방법을 보고 실천해보길 바란다.

 

1. 급출발하지 않고 천천히 출발

2, 타이어 공기압 체크

3. 트렁크 속 불필요한 짐 비우기

4. 교통정보 생활화하기

5. 경제속도 준수하기

6. 한 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자동차 점검하기

7. 신호 대기 시 기어는 중립

8. 관성 주행 활용하기2

 

일부 사람들은 이 운전습관이 에코 드라이브인지 모른 채 실천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에코 드라이브는 지구의 환경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연료값도 줄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지구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은 정말 많다. 이 글을 읽는 독자가 아직 학생이거나 또는 운전을 하지 않는 사람이어도 우리의 작은 생활 습관 하나하나가 지구를 보호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및 인용자료 출처

1.참고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847074&cid=47309&categoryId=47309
2.인용: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9448726&memberNo=471333&vType=VERT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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