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고 : 송유진 통신원] 정현고의 자율체육활동

메달리스트와 함께하는 양궁 체험 교실

지난 11월 4일과 11일, 정현고등학교에서는 방과 후 자율 체육활동으로 2차례에 걸쳐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함께하는 양궁기술 지도 및 체험 교실'을 운영하였다. 

 

 

양궁 체험 강사로는 한국의 양궁 스포츠를 빛낸 황숙주, 윤혜영, 주현정, 윤미진 선수들이 초청되었다. 선수들은 양궁 이론, 기본자세를 가르치고 시범을 보여 학생들이 조별로 활쏘기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하였다. 학생들은 양궁 활을 직접 잡아보고 시위를 당겨 과녁을 맞히는 양궁의 기본을 체험하였다. 선수들은  자율체육활동 시간에 단순한 양궁 지도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경험에서 우러난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 긍정적인 마음으로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 소통과 협동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알려주어 큰 도움을 주었다. 

 

 

정현고등학교 예체능부 인턴인 안우진 학생은 "평소에 접하지 못하는 양궁을 통해 올바른 자세 교정과 정신 집중력을 기를 수 있었고,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정현고등학교 박정행 교장은 "우리 학생들의 건강, 체력 향상과 바람직한 인성 함양을 위해 학교 체육 활동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코로나 19의 상황에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하고 새로운 학교 체육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학생들을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교장 선생님의 말씀이 인상적이었다. 

 

학생들은 본 활동을 통해 코로나 19 확산으로 줄어든 신체활동 기회를 확보하고,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생활에 활력소가 되고, 어쩌면 또 다른 꿈을 가지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정현고등학교의 방과 후 자율 체육활동이 학생들과 함께하기 위해서는 코로나 19의 확산이 하루빨리 멈추어야 한다. 더욱 많은 정현고등학생이 오랫동안 특색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기사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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