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인터넷신문

우리가 지켜야 할 예절

사서선생님과 함께하는 그림책 이야기

 지난 30일과 1일 광교호수초(교장 박정숙)에서는 4학년을 대상으로 ‘사서선생님과 함께 하는 그림책 이야기’ 시간을 가졌다.

 

 ‘사서선생님과 함께하는 그림책 이야기’는 선생님께서 반으로 오셔서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고 온라인 클래스로 독후활동을 하는 수업이었다.

 

  이날 학생들은 사서선생님과 ‘행복한 우리가족’이라는 책을 함께 읽었다. 선생님은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있는 것과 연결해서 책을 보면 좋을 것 같아서 소개 해 주신다고 했다. 그 책에 등장하는 가족들은 예절을 지키지 않고 자신들만 행복한 이기적인 행동을 보였다. 예절 수칙을 지키지 않고 누군가를 배려하거나 이해하지 않았다.

 

 

  선생님은 책 속 ‘행복한 우리가족’의 모습을 내 가족, 나의 모습과 비교해보며 생각해보게 하셨다. 우리반 친구들이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지는 않다며 발표하며 웃기도 했다.

그렇다면 이 가족은 어떤 점을 개선해야 할까?

 어디든 모두가 지켜야 할 예절 수칙이 있다. 예를 들어 고속도로에서는 제한 속도를 지키고 박물관에서는 뛰어다니면 안 된다. 하지만 이 가족은 이런 예절 수칙을 지키지 않았다. 가족은 행복해도 상대는 피해를 입거나 불편하다. 힘이 들더라도 예절 수칙을 지켜야 한다. 우리는 예절 수칙을 잘 지키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나도 모르게 예절 수칙을 어기기도 한다. 그런 습관을 고치도록 해야 한다.

 또 서로 서로 이해하는 배려의 마음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윗집에서 큰 소음이 난다면 윗집과 이웃의 상황을 고려하고 행동해야 한다. 시끄러운 아이들을 보고 함부로 혼내기보다는 배려의 마음으로 이해하고 존중해야 한다.

 “나 하나쯤이야”란 생각으로 코로나 집단 확진이 확산되고 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는 요즘 우리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사회가 조금 더 행복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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