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의 경제 칼럼] 우리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기계의 대중화

인공지능 기계들이 점차 우리의 일상 속으로 스며들고 있으면서 그로 인해서 우리의 일자리의 위협을 받고 있다. 우선 그 요인으로는 자동계산 시스템이다. 우리 근처의 햄버거 가게나, 카페, 편의점 등만 가보아도 그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문을 열면 반기는 것은 종업원이 아닌 자동계산 시스템 기계이다.1 (참고2)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미국도 자동계산 시스템, 휴대전화기 화면을 활용한 상품 안내 시스템, 제품 재고량을 파악해 주는 로봇을 사용한다. 결국 이러한 현상은 기계들에 점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는 것으로 반대로 고용하는 근로자 수는 줄이겠다는 뜻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 계속해서 오르는 최저임금으로 인해서 생긴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로는 기업은 상승한 최저임금으로 인해서 근로자들에게 더 많은 임금을 주어야 하고 요즘 같은 시기에 더욱더 기업 입장에선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또한, 기업은 이윤을 극대화하는 것이 그들의 본질적인 목표이기 때문에 지출을 줄이려 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해 보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기업에 이러한 자동화 시스템은 한줄기에 빛과도 같은 존재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소매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러한 기술발전에 대비해야 한다. 결국, 우리가 기계들보다 잘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내야 한다. 첫 번째로는 창의성이다. 인간은 주어진 상황과 그 상황을 넘어 뒤 상황까지 고려하는 사고에 능하다. 반면 기계는 주어진 상황에서만 사고하므로 기계는 우리보다 창의성이 떨어진다. 두 번째로는 바로 관계성이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함께 일하는데 그렇게 하면서 종종 시너지가 발휘되면서 최상의 성과를 얻기도 한다. 반면 기계는 혼자 주어진 일을 수행한다. 세 번째로는 판매이다. 판매는 주로 우리가 고객들의 선호에 맞추고 그들에게 어필하기 위해서는 감정에 의존해야 하는 판매가 많다. 물론 기계들은 간단한 종류의 판매는 능숙하게 해낼 수 있지만, 감정에 의존해야 하고 그 외 다양하고 복잡한 요소들을 고려해야 하는 판매를 기계가 하기는 어렵다. 이러한 측면에서 우리는 기계들이 잘하지 못하는 것들에 파고들어 우리의 일자리를 스스로 창출해내야 한다.

 

 

기업들도 이러한 기술 덕분에 근로자를 그저 비용을 지급해야 하는 대상으로 보고, 근로자들을 줄인다면 기업들도 그들이 추구하는 본질적인 목표에 다가서지 못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생각한다. 즉 고객들이 가게에 가고 그것이 즐거운 경험이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종업원들과 관계를 맺고 새 제품을 안내받는 것과 같은 요소에서 나오는데 이는 오직 풍부한 감정을 가진 인간들만 가능하다고 감히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기업들은 기술에만 과도하게 초점을 맞추기보다 그들이 사용자 입장에서 고용하는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춰야 한다.2

 

 

참고 및 인용자료 출처

1.참고: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459233

2.참고: https://www.fastcompany.com/40422560/work-in-retail-theres-a-robot-getting-ready-to-take-your-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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