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심국제고 : 이나영 통신원] 청심국제고 친구들의 우정 쌓기

청심국제 고등학교의 전통 '치킨데이' 즐기기

청심국제 고등학교는 매 학년 초에 '치킨데이'라는 전통적인 행사가 있다. 새 학년을 맞이해 다소 서먹할 수 있는 분위기에서 벗어나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 것이 목적인 날이다.  치킨데이에 필요한 치킨과 간식들은 부모님들께서  준비해 주신다고 한다. 

 

 

올해 '치킨데이'는 3월 18일에 진행되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간소한 간식들이 개별 지급되었다. 부모님 곁을 떠나 생활관에서 생활한지 약 3주가 지난 이즈음이 모든 것을 스스로 계획하고 처리하며 진짜 청심국제 고등학교 학생이 되어가는 시기일 것이다.  청심국제 고등학생으로서의 당당한 포부와는 달리  집이 생각나고 따스한 어머니의 품이 그리워지기 시작하며 우울해하는 친구들이 생기기도 한다.  이럴 때에 부모님들께서 준비해 주시는 간식을 먹으며 친구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갓 시작한 치열하고도 숨 가쁜 고등학교 생활 속에 긴장감을 잠시 잊고 웃음소리로 가득한 하루였다.  작은 선물 덕분에 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바뀌었으며 반 친구들 모두 행복해하였다.  

 

 

간식을 받아든 학우들은 "치킨이 정말 먹고 싶었는데 이렇게 학교에서 친구들과 치킨을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며 즐거워했으며, 또  "간식을 준비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며, 학교생활도 열심히 하고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내야 되겠다."라며 웃었다.

 

'치킨데이'를 위해, 소중한 고등학교 시절의 추억을 위해 고생해 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