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초 : 이채원 통신원] 당신의 끼와 매력을 보여주세요

용인 초당초에서 온라인으로 '대단한 발표회' 열려

 

 

 

4월 7일 (수요일) 초당초등학교에서 대단한 발표회가 열렸다. 9시 수업 전 이른 등교 시간을 이용해 강당에서 열리던 대단한 발표회가 이젠 유튜브 영상으로 대신 되었는데  친구들의 얼굴을 직접 볼 수 없어 아쉬웠지만, 영상을 통해 더 다채로운 친구들의 끼를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대단한 발표회 담당 선생님을 만나 인터뷰를 해보았다.

 

대단한 발표회 담당 선생님과의 인터뷰

Q. 우리 학교 대단한 발표회는 무엇인가요?

A. 초당초 학생들이 매력, 재능, 끼 등등을 발산할 수 있게 만든 무대입니다.

 

Q. 언제부터 대단한 발표회가 시작 된 건가요?

A. 4년 전 시작되었어요. 코로나 19가 없을  때는 강당에서 발표회를 했지만, 요즘은 각자 집에서 영상을 찍어 보내온 것을 조합해 온라인으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Q. 대단한 발표회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은 무엇인가요?

A. 참여 자격은 따로 없고 초당초 학생이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습니다.

 

Q. 대단한 발표회를 진행하면서 아쉬운 점은 무엇인가요?

A. 학생이 하고 싶다고 해도 부모님이 안 해주시는 경우엔 더 자유롭게 참여 할 수 있도록 부모님께서 도와주시면 좋겠고, 반대로 학생이 안 하고 싶은데 부모님이 참가하게 하는 경우엔 억지로는 참가하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의 의사가 무척 중요하다고 할 수 있죠.

 

Q. 앞으로 대단한 발표회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A. 자신의 재능을 보여줘서 고마워요. 그런데 악기 말고 다른 재능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발표에서도 피아노가 두 번, 바이올린이 두 번, 겹치는 영상들이 있었어요. '이게 될까?' 하는 생각 대신, 내가 가진 재주를 뽐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영상들을 올려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다시 한번  고맙다고 말해 주고 싶어요.

 

4월 7일 (수)에 열렸던 대단한 발표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실제로 멋진 끼와 재능을 보여주었다. 레고 조립, 시 낭송, 바이올린 연주, 피아노 연주, 노래, 춤, 태권도 품새 등의 재능을 마음껏 보여 주었다. 약 15분간 이뤄진 영상이 무척 재미있었으며, 자신이 알고 있는 친구나 언니, 동생의 얼굴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어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

초당초 대단한 발표회는 미리 온라인 신청을 받고, 해당 영상을 촬영해 기일 내에 제출하면 되며, 유튜브 영상은 저작권 문제로 해당일  4시까지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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