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남초 : 정호현 통신원] 코로나 19시대, 요즘 우리들의 생각은

현재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많은사람이 고통받고 있다. 자영업자들은 코로나 19로 장사가 잘되지 않고 심지어 일을 그만두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그건 직장인들도 마찬가지이다. 사스, 메르스와 같이 이런 질병들은 어떤 형태로도 우리 생활에서 없어지지는 않는 것 같다. 그래서 우리 스스로 조심하는 수밖에 없다.

 

 

나는 코로나 19 때문에 달라진 것과 느끼게 된 것을 학교 친구들에게 물어보았다. "평소 하던 당연한 활동들 을 못하는 것이 아쉽고 코로나가 빨리 끝나길 바라고 있다." (김태훈 가남초등학교 6학년) "코로나 때문에 자유로워지지 못해서 강압을 받는 느낌이 들었다." (이승현 가남초등학교 6학년) "항상 사용하던 공공장소들을 자유롭게 이용하지 못하니 자유를 빼앗겨버린 느낌이었다." (강서연 가남초등학교 6학년) "코로나 19 사태 때문에 답답한 마스크를 쓰게 되어서 운동을 하는 나로서는 폐활량도 많이 줄어든 것 같다. 이런 코로나 사태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노연희 가남초등학교 6학년) "코로나 19 이전엔 알지 못했던 자신의 모습에 대해 알게 되었고, 내가 안 하기로 선택했던 일들이 주변 환경 요인으로 할 수 없는 강제적인 상황에서 비롯되어 다시 코로나 19 이전의 상황만큼 자유가 주어진다면 청개구리 심보로 계획단계에서 마무리될 수도 있지만 말이다." (이양지 선생님 가남초등학교)

 

학교 친구들은 평소 하던 것들을 하지 못해 자유가 없어지고 감시당하는 것 같다는 기분이라는 이야기가 대부분이었다. 이 코로나 19사태를 빨리 끝내기 위해서는 서로가 힘들겠지만, 우리 개개인 스스로가 거리 두기를 하고 개인 방역과 생활 수칙을 잘 지키는 수밖에는 답이 없다고 생각한다. 코로나 19가 끝나서 아이들이 하하 호호 웃으며 뛰어노는 일상들이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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