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빈의 사회 칼럼] 선 넘으면 아웃

잔인한 인종차별

이 세상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생김새는 정말 다르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이고 특별한 작품인 것이다. 그렇지만 인간이란 역시 악해 자신만을 생각하고 남을 생각하지 않음으로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행동은 인종을 나누고 생김새로 차별을 하는 것이다. 이런 차별을 '인종차별'이라고 한다.


최근 들어 인종차별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원래 우리는 '인종차별'하면 흑인들을 차별하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그렇지만 요즘은 흑인차별보다는 아시안 차별이 더 많이 일어나고 있다. 아시안 차별은 수도 없이 일어나고 있는데 작년에만 총 3천8백건이나 일어났다고 한다. 그 3천8백건 일어난 것은 죽이는 일만 포함된 것이다. 모든 차별 행위를 합하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고 한다. 그런데 사람들이 아시안을 차별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차별하는 이유는 없다고 한다. 그런데도 말도 안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그냥 걸어가고 있는 행인인 중국인을 이유없이 때리고 죽이는 등의 행동을 하고 있다.


왜 이렇게 아시안 차별이 심각해졌을까? 코로나19를 전염시킨 주 국가가 중국이라고 알려져있는 지금, 미국 전 대통령이었던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가 아니라 '중국 바이러스'가 정확한 표현이라고 하며 중국을 향한 미국인들의 인식이 부정적이게 되었다. 이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중국인 배제법과 같은 중국인들을 차별하는 행위를 끝도 없이 하고 있다. 그래서 중국 차별로 시작해서 아시안 차별로 확대되었다고 한다. 2021년 3월 19일 MBC뉴스에서는 미국에서 일어나는 무차별 아시안 차별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이 뉴스를 통해서 아시안 차별이 얼마나 심한지 알 수 있다.

 


사실, '인종차별'이라고 하면 흑인들을 차별하는 것을 많이 생각했었는데 아시안 차별이 코로나 이후로 더욱 극대화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회 수업때, 또는 어른들이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평등', '평화'와 같은 것이지만 실상, 어른들은 그렇게 살고 있지 않고 이 세상은 그렇게 살고 있지 않다. 이게 바로 '모순'이다. 이런 모순적인 일들이 또 다시 일어나지 않을 수 있도록 더욱 생각하고 나에게 있는 고정관념을 버리겠다. 미국의 전 대통령인 트럼프처럼 나도 중국 때문에 코로나19가 시작된 것이기에 중국만을 미워하고 싶었고 모든 것을 중국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싶었다. 이런 작은 마음이 씨가 되어 더 큰 문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여서 나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도록 살아갈 수 있도록 생각하고 시각을 넓히도록 하겠다.

 

먼저, 아시안으로서 이 세상을 사는 사람으로서의 관점에서 생각하게 되었다. 첫번째로, 아시안으로서 같은 대륙에 있는 사람으로서 화가 났고 이런 일들이 아시아의 혐오와 차별이기에 나 또한 차별과 혐오를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도 다른 사람을 차별하고 있는 것이 무의식 중에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나의 인식과 시선을 바꾸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번째로, 이 세상을 사는 사람로서 다른 사람들을 동일하게 사랑하고 동등하게 대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종뿐만 아니라 나와 성격이 다르고 나와 다른 사람들이 있더라도 다른 사람을 동등하게 사랑하며 살아가야함을 깨달았다. 깨달은 만큼 그렇게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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