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원고 : 정태호 통신원] 인덕원고등학교 졸업앨법 첫 장

5월 26일 수요일, 평촌 자유공원에서 인덕원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졸업앨범 야외촬영이 시행되었다. 3학년 학생들은 코로나 19 거리 두기 방역 수칙을 지키기 위해 반별로 시간을 나누어서 모였고, 사진 촬영 시간 외에는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였지만  같은조 별로 컨셉 의상을 갖추어 입고 얼굴도 예쁘게 꾸며 한 번뿐인 졸업앨범 야외 촬영 순간을 즐겼다.

 

 

컨셉 의상은 코스프레, 태권도복, 옛날 교복 등 다양한 모습이 보였다. 촬영 순서는 개인, 단체, 그룹 순으로 진행되었다. 3학년 학생들은 사진기사님의 지시에 따라 각자 준비한 포즈를 취해 좋은 사진을 남겼다. 콘셉트 촬영을 위해 준비한 꽃, 머리핀 등의 소품을 적절히 활용하여 모두 개성 넘치는 사진을 찍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즐거운 시간 속 사진 촬영은 마친 학생들은 친구들과 기획했었던 의상도 맞춰 입고, 포즈도 함께 정해서 사진을 찍으니 재미있었고, 졸업앨범을 빨리 받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다른 학생은 이번 졸업사진 촬영이 좋은 추억이 되어 자신이 앞으로 열심히 공부할 때 힘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말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모든 학생이 마스크를 벗고 다 같이 웃고 떠들며 시간을 보내진 못했지만, 방역 수칙을 지키고 거리 두기를 유념하며 차분하고 질서 있게 참여해준 학급원들 덕분에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추억이 될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수준 높은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고, 코로나 속에서의 졸업 사진이라 더 기억에 남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첫 번째로 찍은 야외촬영은 끝났지만, 7월에 있을 학교 내에서 찍는 사진들이 남았기 때문에  학생들은 또 한 번 즐겁게 지낼 수 있다. 무엇보다 사진은 평생 사라지지 않고 언제나 힘이 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학생들이 열심히 마지막 고3 생활을 보내고 또다시  즐거운 촬영을 통해 고등학교의 추억이 될 졸업앨범을 받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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