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발중 : 이예빈 통신원] 나의 관심 직업인 탐구 프로젝트

지난 5월부터 시작한 '나의 관심 직업인 탐구 프로젝트'는 정발중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진로와 직업 시간에 행해진다. 프로젝트의 목표는 학생들이 직업 세계를 이해하는 것이다.

 

먼저 학생들은 계획서를 작성했다. 관심 직업 및 직업인을 정하고 사전 조사를 했다. 나는 고정욱 작가를 인터뷰하기로 했다. 계획서 작성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직업인 인터뷰를 시작했다. 학생들은 인터뷰 대상과 직접 현장에서 만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인터뷰를 했다. 메일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거나 구글 폼을 이용해서 인터뷰를 한 학생들도 있었다. 나는 줌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실제로 인터뷰를 하기 어려운 학생들은 가상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를 마치고 나서 각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발표 자료를 준비했다. 나는 영상으로 제작하였다.

 

 

 

 

지난 5월 27일부터 발표를 시작했다. 한 학생이 발표할 때 다른 학생들은 경청해서 발표를 들었다. 발표가 끝나면 질문을 했다. 답변하기 위해선 자신이 정한 직업인과 직업에 대해 확실하고 많은 것들을 알고 있어야 했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진로와 직업을 맡고 계신 전순영 선생님을 인터뷰했다. 선생님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특성을 살펴보고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직업의 세계를 접할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많은 정보가 있는데 그 정보를 탐색하는 것부터 좋은 정보를 찾아가는 것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씀하셨다.

 

또 발표하는 학생들을 보며 드신 생각은 무엇이냐고 여쭤본 질문에 "일단 '역시 잘하고 있구나, 정발'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학생들끼리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서로 배우고 질의응답을 하는 모습을 볼 때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이것이 의미 있게 쓰일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습니다."라고 답변을 하셨다. 그리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언제나 자기 자신을 잃지 말라고 하셨다.

 

신성빈 학생은 "저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참여했습니다."라고 했다.

 

김현수 학생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저의 꿈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또 진로에 대한 거리감을 없애주고 자신감을 느끼도록 도와줬습니다. 저의 꿈에 대해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 시간이었습니다. 저의 진로를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며 프로젝트 참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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