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초 : 고은우 통신원] 하남시의 새로운 도서관

2021년 6월 28일, 경기 하남시 위례대로 230에 "하남 위례 도서관"이 새롭게 설립되었다. 하남 위례 도서관은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서관의 메인인 여러 종류의 서적들을 25,000권 정도 보유 중이고, 각기 다른 시설들이 설치되어 있다.

 

 

먼저, 1층에는 어린이실, 유아실, 어린이 영화관, 생각 두드림 북 카페 등이 있다. 1층에는 소설, 만화책, 동화책 등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문학 서적이 많아서 아직 세상의 지식을 모르는 미취학 아동, 초등학생들이 문학을 쉽게 접하기 위해서 1층을 거리낌 없이 남녀노소 읽을 수 있는 간단한 책이 담긴 시설들로 구성하였다는 것이다. 또한, 이는 1층의 시설들이 미취학 아동, 초등학생들을 주요 대상으로 여긴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또한, 2층과 1층 사이에는 위례 마당이라는 이름의 계단식 열람공간이 있어 1층과 2층의 도서들을 보다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다. 2층에는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실 등이 있는데, 이때 디지털실은 3종류로 구성되어 있으며, 잠시 이용석 2석을 제외한 나머지 PC 석, 노트북 석, 영화 석은 각각 18석, 6석, 3석으로 전부 예약석이다.  기본 사용 시간은 PC 석 2시간, 영화 석은 3시간, 노트북 석은 4시간이다. 그러나 PC 석만은 1시간 연장이 1회 가능하다는 특이점이 있다. 이 점을 잘 고려해서 사용하길 바란다. 2층은 전체적으로 1층처럼 미취학 아동, 초등학생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대신에, 초등학교 고학년, 청소년, 성인 등을 주요 대상으로 정리할 수 있다. 3층은 전반적으로 1층과 2층 같은 그저 책을 읽는 곳만이 아니라, 사무실, H 라운지, 소모임실, 위례 홀, 휴게실, 문화 교실 등이 있는데, 문화 교실이란 곳은 앞으로 다른 도서관들처럼 독서캠프, 작은 음악회, 문화 교육 같은 활동을 하는 데 사용할 것으로 짐작된다.  타 도서관에서는 청소년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으니 사회의 초입을 거쳐 가는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학문을 전달할 수 있는 통로가 되어줄 것이다.

 

마음의 양식인 책을 경험하는 것을 자유롭게 허가해 주는 도서관이 늘어나 사람들이 책을 더 가깝게 여기게 된다면, 그거야말로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바람을 불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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