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의 경제 칼럼] 증가하는 청년실업률

요즘 대학을 졸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취업이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다. 이에 정부는 구직 지원금이나, 내일 채움 공제 등 다양한 정책을 발표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효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 우리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청년 실업률이 상승하는 원인과 해결 사례, 해결 방안을 알아보며 각자 알맞은 노력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우선 청년 실업률의 첫 번째 원인으로는 바로 경제가 침체돼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팬데믹 사태로 인해서 중소기업, 대기업 막론하지 않고 막대한 손해를 보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지출을 줄이려는 성향이 강화되기 때문에 고용에 따른 임금 지출을 줄이기 위해 고용 인원을 줄일 것이다. 두 번째로는 기업은 교육을 통해서 습득될 수 있는 일반적인 경쟁력도 중요하게 보지만 기업과 관련하여 자신만의 특화된 경쟁력을 매우 중요하게 보는데 청년들은 이를 갖추지 못했다. 결국 이러한 경험의 함정에서 벗어나야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데, 이를 벗어날 기회가 청년들에게 충분히 주어져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세 번째로는 청년들은 중소기업들을 기피하는데 이러한 이유는 고용의 불안정과 복지가 열악하고 기업의 발전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기 때문에 개인의 성취감과 발전 가능성도 높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청년 실업의 문제점을 해결한 대표적인 예시가 있는데 바로 독일이다. 독일의 청년 실업률이 낮은 요인으로는 이원화가 되어있는 직업훈련 시스템, 일과 가정의 균형(워라벨), 철저한 재교육이라고 한다.1(인용) 또한 독일은 학교와 기업에서 이원적으로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또한 중소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독일 청년들이 대기업만이 아닌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경우가 증가하였고 이는 청년실업률 감소라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2(참고)

 

이러한 사례를 보았을 때 해결 방안으로는 우선 침체돼있는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마빈스 같은 새로운 시장이 나타나거나 스마트폰처럼 신기술이 개발되는 것과 같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나온다면 기업들은 고용에 더 많이 투자할 것이고, 굳이 취업이 아니더라도 창업, 전문 기술 습득을 통해서 프리랜서가 된다거나 장사를 하는 것도 하나의 해결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고, 앞서 독일의 사례처럼 중소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인재 확보에 나서서 청년들이 중소기업으로 입사할 수 있도록 어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실패에 대해서 관대하지 못한 한국 사회에서 실패를 두려워하는 것이 아닌 실패를 통해 배워나가고 한 걸음씩 걸음마를 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안전장치가 가장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

 

각주

1. 인용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1912042038i

2. 참고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1912042038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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