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영의 사회 칼럼] 우리는 다 다르다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한 사람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이 사회를 느꼈기 때문에 그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게 되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유형의 사람들을 보게 된다. 이 사람들을 어떠한 특장적인 것들로 나누어 나타낸 것들이 있다. 예를 들어 형액형, MBTI가 있다. MBTI를 보면 그 유형들의 특징이 있는데 나도 이 MBTI의 유형중 하나에 속하지만, 분명히 그 특징들과는 다른 점이 있다. 오늘은 이 사람들을 유형별로 나누고 그로 인해 생기는 박탈감에 대한 내 생각을 쓰려 한다.

 

 

 

한 집단에 속해있는 내가 이 집단에 속해있는 다른 사람이 대부분 그렇다고 해서 자신까지 그렇다고 생각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자신은 그렇지 않지만 그렇게 행동해서 보여야 할 때가 있다. 다른 사람과 같이 그렇게 한다는 것은 너무 남의 눈치만 본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자신에 대한 존중은 없어져 더 힘든 길로 빠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뎌기서 우리는 어떠한 정해진 같은 상황 안에서 자신의 다른 점을 보여줌으로써 자신을 더 확실히 할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이 다 똑같이 행동한다면 이 세상은 정형화되어 발전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다들 생각하는 것이 다르고 그로 인해 행동하는 것이 달라 이렇게까지 발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한다.

 

예를 들어 유튜브의MBTI영상을 보면 댓글에 자신과 같은 유형의 사람들이 자신은 이럴 때 이렇게 행동한다면서 써놓은 댓글들이 있다. 여기서 나와 같은 MBTI를 가진 사람과 나는 이 사람과 똑깉이 행동하는 것도 있겠지만 분명히 다른 점은 있다. 또한 내 예시를 들자면, 주위 사람들을 둘러보면 나와 같은 MBTI를 가진 사람을 볼 수 있는데 그 사람은 나와 달리 주면 사람에게 보여지는 성격이 활발하다는 것이 부러울 때가 있다. 이렇게 나는 자신에 대해서 깎아내릴 때가 가끔 있다. 그래서 나도 이 사람과 같이 나를 이 틀에 억지로 끼워 맞추려고 하지만 잘 안 된다. 이것을 경험할 때마다 역시 사람은 자신만의 특징이 있고 억지로 바꾼다고 된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내 주위에도 있지만, 혹여나 억지로 바꾼다고 해도 그것은 온전한 내가 아니기에 속으로는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지도 모른다. 

 

나처럼 나의 성격에 불만족하는 사람들은 이 세상에 널리고 널렸을 것이다. 따라서 위에서 말했듯이 자신의 성격을 바꾸기 위한 것은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밖에서는 그러하게 행동하고 집에서는 온전한 나를 받아들이며 균형을 이룬다면 괜찮으리라 생각한다. 

 

사회에선 활발하고 빠릿빠릿한 그런 사람들을 원하지만 내가 그렇지 않다고 해서 기죽을 필요 없다. 주변을 둘러보면 나를 좋아하는 사람,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너무 혼자서 속썩이지 말고 이들에게 마음을 털어놓은건 어떨까? 이것은 나에게도 하는 말이지만 자신이 다른 사람들처럼 행동하지 않는다.고 해서 불행이 닥치는 것도 아니고 한번 사는 인생, 다들 자신을 믿고 행동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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