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이레기독학교 : 한주안 통신원] 자기만의 공부하는 법과 시간 관리를 배우는 시간

자율 학습

우리는 자기 할 일을 미루다, 미루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그런 사람들은 자기 할 일도 다 못하고 시간도 아깝게 버리게 된다. 시간은 돈으로도 살 수 없고 지나가 버리면 절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하지만 사람들은 시간이 이렇게 중요한 것인지 모르고 시간을 버린다. 그렇지만 내가 현재 재학 중인 새이레기독학교는 시간을 버리지 않을 수 있게 매일 자율 학습을 한다.

 

 

자율 학습이란 ‘학교에서 교사의 지도 없이 학생이 스스로 하는 공부’이다. 새이레기독학교는 기숙학교이다. 초등 고학년부터 고등까지 기숙 생활을 한다. 기숙 생활을 하는 학생들은 저녁에도 자율 학습을 한다. 자율 학습 시간에는 숙제와 복습,  친구와  공부하는 하브루타 공부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자율  얻는 장점은 첫 번째, ‘자기 알아가기’이다. 자율학습을 하는 시간 동안 다양한 공부법을 적용해보면서 스스로 어떻게 하면 공부가 더 잘 될까, 시간을 아낄 수 있을까 생각하고 자기만의 공부법을 알아갈 수 있다. 새이레에서는 서로 자기만의 공부법을 이야기하면서 서로의 학습을 .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기만의 공부법을 알아가면서 자기가 잘하는 공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등 나에 대해서도 알아갈 수 있다.

 

두 번째로 ‘시간 관리’이다. 자기에게 주어진 시간을 효율적으로 조정하여 사용할 수 있다. 새이레에서는 스스로 자율  어떻게 보낼 것인지 다짐을 작성하고 자율 학습을 시작한다. 누군가가 시간을 조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시간을 짜고, 관리함으로써 시간 관리 능력을  수 있다. 시간은 지나가고 다시 오지 않는다. 그래서 그 시간을 잘 짜고 관리해야 한다. 그래서 방학, 또는 졸업 후에도 시간 관리로 꾸준히 성실함을 유지할 수 있다.

 

학생 모두 각자의 시간 관리 방법은 참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다이어리에 계획을 적기도 하고 계획표를 작성하여 붙이기도 한다. 시간  아니라 모르는 부분도 함께  공부해나가니 서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된다.  해야 할 일을 물어보며 시간표를 함께 짜기도 한다. 그래서 나만  자율학습이 아니라 내 옆에 있는 친구들도 함께 도울 수 있어서 도덕성도 같이 기르게 된다. 나도 새이레 학생으로서 시간을 관리한 노하우를 말하면, 이런 자율 학습을 하니 시험 성적까지 오르게 되었다. 이런 다양한 공부법을 통해서 재미있게 공부를 할 수 있게 되고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가게 된다.

이런 자율 학습을 초등 때부터 함으로써 자기 혼자 공부하고 누군가 없이 공부 할 수 있는 것을 연습 할 수 있다. 그리고 시간의 값짐을 알 수 있다. 요즘은 코로나로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  심심해해서 우울증에 걸린다. 하지만 그 많은 시간을  소중한 시간으로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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