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말있어요

지구는 남의 지구가 아니라, 나의 지구입니다

 

환경오염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고, 이상 기후도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유튜브에서 빙하가 녹고 있다는 영상을 볼 때면 걱정도 많아지고 답답한 기분이 든다. 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노력은 나 혼자만 해서 지구가 바뀌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기후협정을 통해 각 나라가 환경을 위해서 협력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은 많이 부족해 보인다.

 

나의 노력만으로 지구가 바뀌지 않는다고 해서 나도 무신경하게 환경오염에 동참하고 싶지는 않다. 나의 노력이 타인에게 영향을 미치기를 바라면서, 조금이나마 환경이 덜 오염되도록 돕는다는 생각으로 행동하고 있다. 이 글을 쓰는 것도, 이 글을 보는 여러분이 한 번 더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환경을 위한 나의 노력을 소개한다.

 

먼저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일회용 플라스틱은 카페 커피 용기이다. 쓰레기를 분리수거한다고 해서 다 재활용이 되는 것이 아니고 깨끗하게 분리하여 버려야 한다. 그래서 플라스틱 쓰레기통에 컵을 버린다고 해서 재활용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플라스틱 컵, 빨대 쓰레기를 만들지 않기 위해 텀블러를 들고 다닌다. 독서실에서 일회용 종이컵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서도 꼭 텀블러를 들고 다니는데, 불편하지도 않고 개인적으로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다는 뿌듯함이 있다.

 

또 사소한 행동으로는, 이면지 사용하기, 샴푸 적당량 사용하기, 양치 컵 사용하기 등등 많은 것들이 있다. 지금 하는 행동들 말고도 내가 나중에 꼭 하고 싶은 것들이 있다. 샴푸 통 없이 쓸 수 있는 샴푸 바를 사용하고, 배달음식 대신에 직접 음식을 해 먹을 것이다.

 

이렇게 쓰레기를 줄이는 방식 말고도 다른 방식으로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채식이다. 가축을 기르기 위해서는 넓은 평야가 필요하기 때문에 상당한 벌목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 소가 배출하는 메탄가스의 양이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끼칠 만큼 많다고 한다. 또 가축을 기르기 위한 사료를 위해 많은 물이 필요하기도 하다. 방대한 가축 산업이 지구에 끼치는 영향을 한번 생각해보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내가 소개한 많은 방법 외에도 환경을 위한 행동은 실천으로 옮기기가 항상 힘들 것이다. 이상기후를 경험하고, 세계 곳곳에서 자연이 파괴되고 있는 것을 알게 된다면 우리의 지구, 나의 지구가, 나의 보금자리가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으면 한다. 지구가 점점 망가지는 것을 지켜보는 것만큼 무책임한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지구를 책임지는 여러분이 되기를.

 

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