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고 : 이유평 통신원] 진로 탐색 주간의 열기 속으로

7/16(금) 산본고등학교 학생들은 진로 탐색 주간을 맞이하여 자택에서 비대면으로 미래를 위한 특별한 수업을 들었다. 1, 2교시에는 '만나고 싶은 직업인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하여 평소 궁금했던 직업군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배경지식 등을 배웠다. 막연하게 알고 있는 직업군에 대한 정보를 직접 현장에서 뛰고 있는 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궁금증을 해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드론 전문가, 래퍼,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등 직접 만나고 조언을 듣기 힘들었던 직업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큰 호감을 얻을 수 있었다.

 

 

아울러 3, 4교시에는 다양한 학과의 대학생 선배들과의 시간을 가지며 학습 노하우, 진학 전략들을 주고받았다. 

사전에 학생들이 평소 희망하는 진로와 관련된 학과를 신청하고, 관련 학과 대학생 선배들의 강의를 선택하여 해당 교실을 찾아가는 시스템이다. 학과에 대한 정보는 물론 졸업한 지 얼마 안 되는 대학생들의 살아있는 경험담을 통해 학과와 관련된 진로 정보와 그 학과에 진학하기 위해서 준비해야 하는 것들을 생생한 선배들의 목소리를 통해 듣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다만 이번 진로 탐색 주간 수업의 아쉬운 점으로는 갑작스러운 코로나 19 확진자 증가로 인해 비대면 수업으로 변경되어 진행되었고, 선착순 수업 배정 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수업을 못 고른 학생은 부득이하게 다른 수업을 듣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도 많이 생겼다. 이러한 문제점을 토대로 다음 진로 탐색 주간에는 학생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고, 코로나 걱정 없는 대면 수업으로 더욱 활기찬 수업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