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중 : 진민서 통신원] 이제는 뮤지컬을 볼 차례다

기산중 학생들, 학교에서 청소년 뮤지컬 관람

                          

                         

9월 9일 금요일, 기산중학교 학생들이 청소년 뮤지컬을 관람했다. 이날 등교를 한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은 강당에서 공연한 뮤지컬을 각 반 교실에서 TV를 통해 시청하였고 등교를 하지 않은 3학년 학생들은 집에서 네이버 밴드를 통해 생중계되는 공연을 관람하였다. 뮤지컬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보지는 못했지만, 평소에 자주 보지 못하는 뮤지컬을 학교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많은 학생이 즐거워하였다.

 

이날 학생들이 관람한 뮤지컬은 청소년들이 한 번쯤은 했을 법한 고민을 주제로 한 뮤지컬이었다. 확실하지 않은 진로를 가지고 자신의 앞날을 고민하는 학생, 진로 문제를 가지고 부모님과 갈등이 있는 학생, 성적 고민이 있는 학생 등 다양한 개성 있는 등장인물이 등장하였다. 

 

교실에서 뮤지컬을 관람한 학생들에게 이번 뮤지컬을 관람한 소감을 묻자 '코로나 때문에 강당에서 직접 뮤지컬을 관람하지 못해서 뮤지컬을 보면서 느낄 수 있는 기분을 온전히 느끼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또한, 화면이 끊기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 뮤지컬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것 같다'라며 직접 뮤지컬을 보지 못했던 것에 대하여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한, '평소에 뮤지컬을 보고 싶어도 뮤지컬을 볼 기회가 많지 않은데 학교에서 재밌는 뮤지컬을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이 뮤지컬을 본 후 내가 가지고 있던 고민과 나의 진로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코로나가 끝나면 꼭 생생하게 뮤지컬을 즐기고 싶다'라고 뮤지컬 관람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2시간 동안 뮤지컬을 관람하면서 학생들은 친구들이 가지고 있을 고민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또한, 건강하고 멋있는 어른이 되는 방법들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고 자신의 빛나는 앞날을 상상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이번 뮤지컬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 자신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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