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초 : 유주원 통신원] 지석초 2학기 개학

 

                                           

지석초등학교는 원래 8월 24일 날 등교를 하려 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연장이 지속하면서 학교 여름방학이 두 달로 변경되었고 등교하는 것도 방학한 뒤 두 달만이다. 이건 우리 학교 첫 기록이다. 심지어 2학기 때 전면등교라는 말이 0.1%도 나오지 않고 바로 수요일 격주 등교, 목 금 매일 등교로(5,6학년기준) 1학기와 달라진 거라곤 애들의 모습과 선생님의 모습이었다. 

 

처음 개학을 했을 땐 정말 심장 떨리고 멋지게 하고 갔지만 땀이 꼬부기 물대포처럼 나왔고 심지어 애들이 1학기처럼 매일 하던 거대로 해서 난 이상했다. 그 후 1주일이 지나고 깨달았다. 등교하기 전 줌을 했기 때문이다. 그 줌에 대해 말하면 또 긴데 8월 24일 전면등교는 없고 바로 줌으로 갔다. 그 후로 애들은 3주 정도 줌을 하여 아 익숙해졌고 등교 날에도 늘 하던 거처럼 했던 것 같다. 

 

친구들이 항상 급식 먹으러 갈 때 나보고 돼지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받아드릴 수밖에 없는 사실이었다. 왜냐하면, 3학년 1학기 회장, 3학년 2학기 체육부장  5학년1학기회장, 5학년 2학기 전교 부회장, 5학년 2학기 체육부장을 하였기 때문에 멧돼지나 기니피그라 해도 그럴 이유만이 있다.

 

여기서 선거이기는 꿀조언을 알려주자면 떨려도 마음속으로만 떨고 겉모습으론 당당하고 자신 있게 말하면 애들이 웃다가 뽑아준다. 또 말할게 있는데 등교를 한 후 내가 자율 체육보다 좋아하는 급식 시간에 급식이 정말 맛있었다. (오늘 9월 24일 로제 떡볶이) 이래서 내가 급식이 좋았다. 급식 먹는 것과 자리 등등은 바뀐 것이 없지만 그래도 우리 반이 급식을 1등으로 먹는다. 그래서 좋았다.

 

코로나 때문에 솔직히 무서웠지만 그래도 친구들이 있어서 긴장감은 없어졌고, 더더욱 재밌는 학교생활로 바뀌었다. 지금까지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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