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디지털과학고 : 박에덴 통신원] 우리들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 중소기업 이해 연수

 

지난 9월 7일, <4차 산업 및 중소기업 이해> 연수가 군자디지털과학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급별로 진행되었다. 오전에는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교육, 오후에는 취업 관련된 내용 위주로 나누어 실시되었으며, 두 분의 강사님과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중소기업은 대기업보다 돈을 벌기 어렵다, 대기업에 다니는 사람만 성공한 사람이다' 등과 같은 흔히 가지는 오해들과 편견을 시작으로 중소기업들의 현 위치와 가치에 대해 재미있게 풀어 주셨다.

 

오전에는 이미지에 대한 강의가 실시되었는데 강사 선생님께서는 자원한 몇 명의 학생들을 교탁으로 불렀다. 학급 학생들에게 앞에 나온 학생들을 보았을 때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지에 대해 질문을 하셨고, 이에 대한 대답과 반응을 공유했다. 최종적으로는 그 학생이 마음에 드는 이미지를 골랐는데, 비교적 본인과 비슷한 키워드를 고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렇게 자신의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는 내용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오후에는 시연 강사님이 기업의 면접관이 되어 각 조에서 A, B, C 사원의 장단점을 이용해 강사님이 신입사원을 뽑는 연습을 했다. A 사원은 섬세하고 판단력이 빨라 일을 처리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지만, 겸손하지 못하고 허세가 심하다는 단점이 있다. B 사원은 친화력이 좋고 말도 잘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불평불만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다. C 사원은 활발하고 공감 능력이 좋고 일을 할 때는 예민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학생티를 못 버렸다는 단점이 있다. 각 조의 학생들은 이러한 장단점을 인사팀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 고용될 수 있을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강사님이 나누어 주신 프린트에 나의 최종 목적을 적고 그것을 위해 5년 후 나의 모습, 10년 후 나의 모습, 15년 후 나의 모습을 적어 내 인생을 설계하는 활동의 모습이다.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미래를 상상하고 고민하며 활동에 진지하게 참여했다.

 


교육이 끝나고 교육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 간식이 제공되었으며, 각 학급에서 참여도와 집중력이 가장 훌륭했던 학생 2명에게 상품(문화상품권)을 주셨다. 교육을 받은 최00 학생은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이 깨졌다'라며 교육에 대해 만족했고, 김00 학생은 '1교시부터 7교시까지 교육을 들었는데 전혀 지루하지도 않았고, 모든 시간이 즐거웠다'라며 강사님의 수업 진행에 대해 만족했다. 

 

학생 만족도 조사에서도 강사님에 대한 만족도와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둘 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4차 산업과 중소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취업 역량을 높이고, 스스로 적성과 역량에 맞는 분야와 기업 탐색을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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