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윤의 독서 칼럼] 부모와 아이의 경계선

책 페인트를 읽고나서

페인트라는 책을 읽었을 때의 첫 느낌은 굉장히 신선했다. 지금껏 보지못했던 아이가 부모를 면접해서 입양을 간다는 소재가 독특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지금 고령화의 심각성과 저출산 문제라는 사회적 요소를 다루고있어 저출산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정말 정부에서 가르는 아이가 생겨날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이들었으며 현실성이 있는 책이다 라고 느꼈다. 이 책의 제목은 페인트로 nc센터에있는 아이들이 부모면접 parents interview를 부르는 말이다. 

 

 모든 부모들은 아이를 기르는 것이 처음이고 처음부터 완벽할 순 없다고 생각하고있었는데 이 대사에서 부모는 완벽한 존재가 아니라 불완전한 존재다라는 말이 나의 생각과 거의 일치했기때문에 가장 인상깊었다. 더불어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는건 그 상대를 신뢰를 하는 것이다라는 말이 내가 부모님께 모든 걸 숨기지 않은 것과같이 그만큼 내가 엄마와 아빠를 신뢰하고았었구나러는 깨달음을 얻었기때문에 가장 인상깊엇다.

 

이 책의 주인공 제누301은 nc센터에 살고있다. nc센터는 아이들은 안낳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정부 자체에서 부모가 없고 버림받은 아이들을 키우고 좋은 부모에게 입양되도록 도와주는 곳이다. nc센터에서는 아이들이 3차까지 부모면접을 봐서 통과되면 한달동안 같이 생활해보고 입양을 해준다. 그러나 nc센터에 오는 부모들은 아이를 키우고싶다는 마음보다 정부의 혜택을 목적으로 가는 부모들이 많기 때문에 정말 어아들을 원해서 이 곳에 오는 부모들은 드물었다. 더불어 nc센터에 살고있는 아이들은 19살까지 입양이 되지않으면 id카드에 평생 nc센터 출신인게 적혀진다. 어느날  제누 301인 부모면접을 보게되는데 면접을 보는 부모는 정부의 혜택이 목적이 아닌 아이를 원해서 온 부모였다. 제누는 “너가 면접을 본 부모는 불안정하다”라고한 센터장과 가디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3차면접까지 보게된다. 그러나 제누는 결국 입양을 선택하지않고 자신이 사회에 나가기로 결심한다. 제누301의 결정은 nc출신이라는 사회적 편견에 맞서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있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서 저출산 문제에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지금 우리 사회에서는 대부분 부모들이 아이들은 선택하지만 이 책에는 아이가 부모를 선택한다. 이러한 부분은 아이들의 선택을 존중해주고 아이들을 우선시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같았다. 또한 이 작가는 주인공이 마지막에 입양을 포기하고 스스로 사회에 나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그리면서 부모 없이 자란 아이라고 잘못됐다라는 편견을 깨야한다는 메세지를 전달하고싶었던 것같다.

 

나는 이 책을 어떤 일을 하고자하는 용기가 부족한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싶다. 왜냐하면 이 세상을 살아가고있는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망설이고 나중에 후회하는 사람이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제누301이 편견을 가지고있는 사람들에 맞서며 자신이 하고자하는 생각에 확신을 가지고 행동을했기에 용기가 부족한 사람들이 이 책을 읽으면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생길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추천해주고싶다.

 

 

 

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