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초 : 유주원 통신원] 지석초 5학년 심폐 지구력 왕복 오래달리기

 

                                             

2021년 10월 13일 지석초등학교 5학년 2반은 3교시에 왕복 오래달리기를 하였다. 왕복 오래달리기를 하기 전에 정말 많이 준비운동을 했다. 우선 체력이 가장 좋은 남자 먼저 왕복 오래달리기를 한 뒤, 그다음 여자가 왕복 오래달리기를 했다. 남자가 할 동안 여자는 그 남자아이가 뛰는 것을 계속 체크를 한 뒤 제출을 하는 것이고, 남자도 여자가 왕복 오래달리기를 하는 동안 기록을 체크하는 것이다.

 

우선 왕복 오래달리기는 양쪽으로 15m를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정말 어지럽고 힘들다. 15m를 왔다 갔다 하는 시간이 1차는 11초, 2차는 10초, 3차는 9초, 4차는 8초, 5차는 7초, 6차는 6초, 5차부터는 다 5초이다. 우선 1회가 시작되면 기대하면서 다들 재밌게 15m를 걷는다. 그리고 10회가 되면 슬슬 배가 고프다. 그리고 20회가 지나면 아주 티도 안 나게 다리가 아프다. 30회가 지나면 힘이 빠진다. 40초가 지나면 심호흡이 거칠어진다. 50회가 지나면 슬슬 조금씩 어지러워 많은 아이들이 포기한다. 그리고 60회가 지날 시 엄청 어지럽고 다리가 아프다. 그리고 내 기록인 72회가 지날 시 심장이 아주 빨리 뛰면서 다리는 쥐가 나고 어지럽다. 대충 남자들은 80회에서 끝난다. 하지만 5학년 2반에 한 아이가 90회까지 뛰었다. 그 친구에게 물어보니 한 번에 기회가 남았다지만 그래도 그 한 번에 기회를 생각도 못 할 정도로 힘들었고 어지러웠다고 했다.

 

마스크를 써서 불리한 상황에 많이 하는 것은 무리였다. 우리 반에 또한 발목이 아파서 못 뛴 친구나, 아니면 오늘 학교를 안온 친구들은 기록이 안 나와서 아쉬웠다. 마스크를 쓰거나 아니면 아주 오랜만에 달리기를 하는 친구들은 폐에 무리가 갈 수도 있어서 빨리 끝낸 친구들도 있었다.

 

오늘은 아주 재밌는 날이었다. 오늘만큼 재밌고 기억에 남았던 날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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