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의 경영 칼럼] 가상피팅 솔루션 FXMirror, 이젠 다른 분야에서도

나는 얼마 전, 학교에서 진행 된 진로 페스티벌을 통해 서비스 경영이라는 강의를 들으며 FXMirror를 체험해볼 수 있었다. 나는 FXMirror를 이용해 경영을 실습해보며 FXMirror를 미래 시대에 어떻게 하면 더 잘 이용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고 더 알아가보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우선 FXMirror란 옷을 직접 입어보지 않아도 가상으로 피팅을 해주는 기계로 요즘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FXMirror를 이용하면 소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우선, 소비자들의 수고와 시간을 덜어준다. FXMirror는 보다 정확하게 소비자의 신체 사이즈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AR을 이용한 3D 가상 피팅을 제공해주며 옷이 잘 어울리는지, 어떤 사이즈가 어울릴지 가상피팅을 할 수 있다. 이로써 옷을 사기 전에 번거롭게 옷을 하나하나 입어보거나 피팅 룸 앞에서 기다리지 않아도 자신에게 맞고 어울리는 옷을 찾을 수 있다.1

 

 

또 선택한 아이템의 매장 내 재고량과 가격, 컬러 등의 상세 정보를 보다 자세하고 쉽게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껏 매장에 왔는데 재고가 없어서 빈손으로 돌아가야 하는 아픔을 덜어준다. 그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표정, 신체 사이즈 등 개인적인 것을 반영한 3D 아바타를 통해 의상뿐만 아니라 헤어스타일, 피부톤을 선택하며 어울리는 헤어스타일, 화장법 등을 생각하며 의상을 고를 수 있게 된다.

 

이런 FXMirror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판매자들한테도 편의 및 이익을 제공한다. 우선 오프라인 및 온라인 소비자들에게 정확하고 리얼한 가상 피팅을 제공함으로써, 반품률을 최소화할 수 있고 소비자들이 피팅 함으로써, 생기는 상품 훼손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또 재고를 굳이 매장 내 보관하고 있지 않아도 돼, 기존 재고가 차지하던 매장을 다르게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나는 경영학과에 가고 싶은 사람으로, 이런 FXMirror를 이용해 어떻게 효과적으로 마케팅 할 수 있을까 고민해 보게 되었다. 우선 FXMirror 기계를 사용하지 않을 때 화면에 상품 홍보를 하는 영상을 틀어, 광고 디스플레이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또 FXMirror를 통해 가상 피팅을 한 후 사진을 찍고 이 사진을 내 핸드폰으로 받을 수 있다. 이를 이용해 피팅 후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고 해시태그를 올리는 이벤트를 진행해, 매장을 홍보하면 좋을 것 같다.

 

이렇듯 FXMirror를 이용하면,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신상품을 혁신적인 방법으로 론칭하거나 매장을 홍보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코로나 19로 매장 방문이 어렵거나 여러 사람이 입어본 옷을 피팅해보는 것이 꺼리는 요즘 세상에 FXMirror는 획기적인 아이템이라 생각한다.

 

이런 FXMirror를 의류 분야에서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특히 언택트 시대 속 가상현실과 같은 메타버스가 주목받는 시점에서 이러한 마케팅은 엄청난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FXMirror와 같은 AR기술은 앞으로도 서비스와 마케팅 분야뿐만 아니라 유통, 건축 등 모든 분야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변화하는 매체와 경영의 흐름에 적응하고 더 발전시키도록 할 것이다.

 

각주

1.(참고 : http://www.fxmirror.net/ko/fea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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