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중고 : 김다별 통신원] 학생들의 잠든 창의력을 발휘해라!

지난 12일, 소명중고등학교 교내대회 개최...

지난 10월 12일에는 2021 소명중고등학교 교내대회가 있었다. 소명중고등학교 교내대회(이하 교내대회)는 매년 10월 무렵에 열리는 학교 행사이다. 교내대회는 소명중고등학교 12학년(고 3)을 제외한 모든 학생이 다 참여한다. 교내대회는 한 종목이 아닌 종이 롤러코스터 만들기 대회, 달걀낙하대회, 디베이트대회 등 여러 가지 대회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교내대회 당일에 많게는 4개의 대회에 참여했고, 적게는 2개의 대회에 참여했다. 대회는 종일 이뤄졌다. 신청은 교내대회 전주에 사전 신청을 받아 학생들이 직접 1지망, 2지망을 선택해 학생들이 잘 할 수 있는 대회, 관심 있는 대회로 신청했다. 

 

그렇다면 이렇게 많은 대회는 어떤 대회였을까? 몇 가지 대회를 소개한다. 달걀낙하대회는 달걀을 떨어트릴 때, 안전하게, 정확하게, 아름답게 떨어질 수 있도록 구조물을 어떻게 잘 만드는지 대결하는 대회이다. 종이 롤러코스터 만들기대회는 종이만을 활용하여 롤러코스터 구조물을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만들고 구조물을 제작하는 대회가 있는가 하면, 논리로 대결해야 하는 대회도 있다. "소명 논리왕"이라는 대회는 스도쿠, 지뢰 찾기 등 논리를 이용한 게임이 진행되었고, 소명 퀘스트(방 탈출게임)라는 대회도 있어 학생들의 논리를 사용하여 해결하는 대회가 있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평소에 창의력을 숨겨뒀던 학생들이 매우 좋았다고 했다. 창의력을 숨겨뒀다 하기에는 창의력을 발휘할 기회와 시간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소명중고등학교에서 하는 교내대회가 단순 학생들의 즐거움을 위해서만 아닌 수업 시간 외에도 또 다른 배움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는 것을 알았다. 학생들도 모처럼 하루 동안 수업을 하지 않고 교내대회를 하는 것에 즐거워하고 작은 쉼이 되었다고 한다. 

 

소명중고에서 열린 교내대회를 보면서 꼭 배움과 학습은 수업에서만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진정 배움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학생들에게 정말 잘 맞는 배움은 무엇인지 생각의 질문을 던져준다. 소명중고등학교 교내대회, 그 본질을 잘 파악해 우리에게도 적용하면 좋을 것 같다. 꼭 배움은 공부에서만 교과서에만 나오는 것이 아니다. 이렇게 소명중고 학생들처럼 대회에서 자신의 능력, 창의력을 발휘하며 배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런 면에서 소명중고등학교 교내대회는 유익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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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정보

김다별 기자

안녕하세요!
소명중고등학교 10학년(고1) 김다별 기자,학교통신원입니다.
제 기사를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명중고등학교 통신원으로서 많은 소식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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