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백석고 : 최하연 통신원] 학생이 만들어가는 공연

 

지난 11월 10일 양주백석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그들의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렸다. 양주백석고등학교의 학생 주도성 프로젝트 그룹 중의 하나인 '연극부 2기 도란도란'이 그동안 준비해 온 무대를 선보인 것이다.

 

연극부 2기 도란도란은 "연緣 : 가을밤에 만난"이라는 제목의 창작 연극 무대를 약 3달간 준비해왔다. 11월 10일에 선보일 예정이었던 연극은 10월 28일부터 약 일주일간 사전 관람 신청을 받았다. 그에 50명이 넘는 학생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학부모님들이 연극 관람 신청을 하였다.

 

11월 10일에 진행된 연극 "연緣 : 가을밤에 만난"은 약 1시간 20분간 진행되었다. 본격적인 연극이 시작되기 전 연출을 담당한 학생과 극본을 쓴 학생이 함께 사회를 보며 무대를 열었고, 약 10명의 학생이 그간 준비한 무대를 선보였다. 끝으로 연극 내용을 바탕으로 한 퀴즈 시간에 여러 명의 관객들이 소정의 상품을 받아 가는 시간까지 가지며 연극부 2기 도란도란의 "연緣 : 가을밤에 만난"은 뜨거운 성원 하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연극이 마무리 된 후 기획을 담당한 학생이자 극 내 주인공인 '윤슬'을 연기한 학생은 눈물을 보이며 그간의 수고와 고생을 내비쳤다. 또한 연극의 전체 총괄자이자 연출을 담당한 학생은 친구들이 연습 때 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잘해주었다며 고마움을 표현하였다.

 

연극을 관람한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극본부터 연출, 소품 준비, 연기까지 완벽하게 해낸 연극부 도란도란 친구들에게 큰 박수를 보냈고, '연기를 너무 잘한다.', '내용이 너무 감동적이라 마지막에는 울컥하기까지 했다.', '엄청나게 고생 많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극부 2기 도란도란의 첫 창작 연극 공연은 성황리에 막을 내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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