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복중: 박윤지 통신원] 코로나와 함께하는 성복제

지난 10월 21일, 성복중학교의 축제인 성복제가 개최되었다. 성복제는 체육 대회와는 다르게 2년에 한 번 개최되어 많은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개최되었다.

 

성복제는 이날 4,5,6교시만 진행했는데, 4교시는 전교생 장기자랑, 5교시는 학급에서 열리는 학급 장기자랑, 6교시는 성복중학교의 자랑스러운 동아리인 홀릭과 어텐션(댄스부), 어클레임(밴드부)의 무대를 감상했다. 또한, 등교할 때 정문에서 받은 번호로 행운권 추첨을 해서, 당첨된 사람은 소정의 상품을 주는 이벤트도 열렸는데,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해주었으며, 교내에 3군데 포토존을 설치해주어 학생들이 이날을 특별히 기념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특히 이날은 사복까지 허용해주어 학생들은 코로나인데도 불구하고 기쁨을 만끽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원래 성복제는 전교생이 모두 모여서 진행하는 행사지만, 코로나와 함께했기 때문에 학급 장기자랑을 제외한 전교 학생 장기자랑과 동아리 장기자랑은 사전에 녹화된 영상이 각각 반으로 송출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하지만, 영상을 통해서 느껴지는 학생들의 기쁨을 통해서, 반의 열기가 올라가고 친구들과 즐겁게 성복제를 즐길 수 있었다.

 

성복제가 모두 끝난 후, 1-4반 학생들에게 소감을 물어보았다. 이00양은 코로나로 제한적인 점들이 있어서 조금아쉽기도 했지만 친구들과 예쁜 포토존에서 많은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다양한 장기자랑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 코로나가 끝난 후에 하는 성복제는 어떨지 더 기대가 된다.라고 답했고, 장00양은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더 친해질 수 있었다라고 답하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처음에는 코로나 19라는 힘든 상황에서 영상으로 대체되는 성복제가 과연 학생들의 뜨거운 열기와 즐거움 속에서 진행될 수 있을까 의문이었는데, 실제로 진행되니 이 또한 새로운 형태의 축제로서 학생들의 열기가 다른 학생들에게 전달되며, 커다란 즐거움을 선사한 것 같다.

 

 

 

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하기